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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지민이의 전력질주가 좋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1. 5. 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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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가 태어나서 체육대회라는것을 처음 경험해봤습니다. 7살도 초등학교의 운동회에 참석을 하는듯 합니다. 덕분에 매우 우중중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도 초등학교 운동장에 발길을 했습니다.

 

 

지민이가 체육복을 입고 운동장에 서있는것을 보니 기분이 묘하군요. ㅎㅎ..키가 또래보다 좀 작은 지민이

아빠를 보더니 금새..얼굴이 밝아지면서 쳐다봅니다.

자 체육대회를 하려면..기본 체조를 하고 해야죠. 역시 준비운동은 모두 필요한법입니다.

 

 

 

 

 

 

 

 

 

자..내가 뛸차례를 기다려야지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는 지민이입니다.

자 달리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스퍼트가 조금 느린 지민이..바지가 약간 커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ㅎㅎ

그래도 모든 인생의 시작이 있듯이 이렇게 지민이에게도 첫 달리기 경주의 시작이 있습니다.

이제 탄력을 받기 시작합니다. 지민이의 달리기 폼이 잡혀가기 시작합니다. 아까 잠깐 저린발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듯 하네요.

벌써 4명의 아이들은 앞서 나갔는데 따라잡는 일만 남았네요. 다들 지민이보다 키가 큰편입니다. 그래도 팔을 앞뒤로 힘차게 힘들어봐야죠

선두를 달린 한 아이는 벌써 많이 앞서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다들 힘을 다해서 뛰고 있습니다. 지민이의 키가 가장 작은것 같지만 그래도 열심이 뜁니다.

힘차게 뒷발로 밀어 올린 지민이가 땅을 박차고 앞으로 나가봅니다. 지민이가 가장 많이 날아오른듯한 장면입니다. ㅎㅎ

이제 중위권그룹이 정해졌군요. 세명정도가 같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한명은 뒤쳐지고 아직도 포기하지 않은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극적인 순간이 다가오기 시작하고 그렇지만 아이들의 표정을 밝은것 같습니다.

머든지 최선을 다해 해봐야지 아쉬움이 남지 않는다고 지민이에게 말해주었습니다. 여기서부터가 1등과 지민이가 2등으로 자리매김하는 순간이군요.

드디어 멀리서 뛰던 지민이가 제 앞을 지나쳐서 뛰어가는 순간입니다. 순간포착의 초점이 잘 안맞은듯..그냥 수동모드로 찍을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ㅎㅎ

이제 거의 막바지에 이른 이날의 전력질주의 마지막을 열심이 달리고 있습니다. 유치원때는 아마 저것도 쉽지는 않겠죠. ㅎ

자 도착해서 1, 2, 3등을 가르는 표지판 아래에 모여있는 지민이

 

전 2등했습니다. 나름 달리기를 잘하는 지민이 1등도 할 수 있었는데 너무 쭈그려 앉아서 다리가 저려서 잘 못뛰었다고 하네요. ㅎㅎ..머 2등도 잘한거라고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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