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食客의 요리

집에서 해먹는 정식코스 요리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1. 4.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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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라는것을 제대로 해서 먹는다는것이 쉽지가 않은 일이죠. 지민이의 식객은 맛집 블로그이지만 이렇게 가끔 요리를 올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물론 요리 전문 블로거들에 비해 간촐하게 올립니다. ㅎㅎ

 

오늘은 질좋은 고기를 사용한 돈까스와 스파게티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돈까스 소스나 스파게티 소스는 만들어놓은것을 그대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그것까지 만들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니까요. 자 아래 준비물을 보시죠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재료의 질만 좋으면 되니까 별다른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제가 크림 스파게티는 잘 먹지 않으니 해물스파게티로 오늘의 방향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초록마을이라는 곳에서 수급한 돼지 고기 돈까스입니다. 직접 만드는것이 더 맛있긴 하지만 그것역시 ㅎㅎ..시간이 들죠

자 스파게티에 사용할 면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지민이는 이걸 똑똑 끊어먹으면서 맛있다고 하는군요.

그사이 지민이는 수입산 포도와 함께 나름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자 이렇게 팔팔 끓여줍니다. 스파게티를 끓이기 위한 포석입니다.

돈까스는 속까지 잘 익도록 적당하게 이렇게 잘 익혀줍니다.

소스에 사용할 양파나 피망 버섯등을 한꺼번에 넣고 잘 볶아줍니다.

이런이런..돈까스가 조금 눌러붙어서 탔습니다. 그래도 인체에 유해할만큼 타지는 않아서 다행입니다. 그대로 사용해도 될듯 하네요.

스파게티 소스를 넣고 해물도 넣고 이렇게 잘 저어줍니다.

금방 뚝딱 만들어진 정식요리입니다. 돈까스도 있고 스파게티도 있고 토마토도 들어간 나름의 요리입니다. 게다가 음료수까지 후식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간단하죠?.

요즘에는 소스들이 너무 잘나와서 너무 시간을 들여서 만들지 않아도 만족할만한 음식을 만들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민이도 이제 와서 먹을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요리도 있고 장난감도 있고

돈까스를 하나 잘라서 찍어 봅니다. 고기질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모처럼 휴일에 나름 정식요리를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먹은것 같습니다. 좋네요. ㅎㅎ

 

그렇지 않아도 2011년 4월 1일에 방영된 소비자고발에서 상당수의 고급호텔에서 물먹인 소고기를 이용한 요리를 보고 기가 막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였습니다. 1인분에 7만원이나 하는 메뉴에 어찌 물먹인 소고기가 올라갔을까요? 특급호텔등에서 일하는 쉐프라고 하는 인간들도 다 고만고만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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