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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의 차는 그 유래가 오래된지라 신라시대부터 시작하여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명맥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하동녹차는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덖음’ 기술을 활용하여 고급녹차를 생산하여 주로 보급형의 녹차를 생산하는 다른 지역 녹차와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하니 한국 고급차의 생산지로 부족함이 없다고 하겠다. 자세한 것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http://festivalhsadong.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으니 들어가서 보아도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녹차와 홍차를 만드는 차나무에 대해서 잠깐 정리하면 차나무는 키가 작은 떨기나무로 늘푸른나무이다. 따뜻한 남쪽 지방(특히 하동지방)에서 재배하여 남부 지방의 산기슭에서는 저절로 자라기도 한다. 차나무 잎은 음료로 마시는 차의 원료로 쓰이기 때문에 차나무라고 부른다. 차는 만들어지는 방법에 따라 크게 녹차와 홍차로 나위는데 어린잎을 따서 그대로 쪄서 말린 것을 녹차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녹차를 생산한다. 봄에 새로 돋아나는 차나무 잎은 그 모양이 새의 혓바닥처럼 생겨서 이때 딴 찻잎으로 만든 차를 ‘작설차’라고 부르며 최고급으로 친다. 작설이란 ‘참새의 혀’라는 뜻의 한자어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정금리 차나무’에서 차잎을 추출해 2006년 축제 이벤트를 위해 1통의 차를 만들어 경매에 붙였다는 바로 그 차이다. 경매의 낙찰가격은 무려 1,300만원이라는데 매년 행사에서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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