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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 나무꾼' 제주도 선녀이야기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1. 6.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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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면 선녀와 나무꾼이라는 볼만한 여행지가 있습니다. 왜 선녀와 나무꾼이라는 이름을 지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오래된 흔적같은 느낌이 남는 여행지입니다.

 

저 오래된듯한 철길을 다라서 걸어가다보면 선녀와 나무꾼의 입구가 나옵니다.

아주 옛날에는 이렇게 멈춤이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었는데 지금은 모든것이 자동화면서 이런 흔적도 찾기가 힘들어지고 있군요.

지민이도 철길에서 균형감각을 기르고 있습니다.

갔다온지가 조금되어서 그런지 요즘의 복장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ㅎㅎㅎ

사촌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지민이입니다.

한반도의 모형을 나름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허리를 받치고 있는 산맥의 웅장함이 한눈에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이곳이 어딜까요? 바로 판문점을 상징하는것 같습니다. 저렇게 즐겁게 이야기 할때가 언젠가는 오겠죠?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주 옛날에는 이발관이 저렇게 생긴적이 있었습니다.

 

지민이도 신기한듯이 옛날의 흔적을 보고 있는데 그다지 와닿지는 않을듯 하네요.

보도블럭을 제대로 만들 기술도 없었고 색채감도 부족했던 옛날에는 이렇게 회색빛이 가득한 건물들이 도심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아..이때 또하나의 특징은 간판이 한문으로 된것이 정말 많았다는겁니다. 웃기는것은 요즘은 한글간판이 많아져서 대체한것이 아니라 영어가 대체했습니다. 우리말보다 다른 강대국의 언어가 대접받는 세상은 언제쯤 사라질까요?

자 이렇게 기와가 있는데 다양한 기와를 파는곳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솜도 구하기가 힘들었을대는 이렇게 솜틀집이 따로 있었습니다. 푹신한 이불을 덮고 자는것이 무엇보다 쉽지 않았던 시절의 추억입니다.

오래된 신발이지만 지민이가 신기한듯이 안에 들어가서 보고 있습니다. 저도 땡땡이 신발 한번 신어보면 안될까요?

이건 변하지 않았군요. 구두 딱는 사람들은 시설만 조금 바뀌었을뿐 자동화도 되지 않았고 규모가 커지지도 않은듯 합니다.

ㅎㅎ..고철주고 호박엿 바꾸어먹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옛날에는 화장실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이렇게 요강을놓고 거기서 일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게 드거운 숯을 이용해서 다리미로 사용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잠깐 잘못해도 옷을 태워먹어서..여인네들이 상당히 난감한적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두레박으로 우물에서 물을 길어먹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저것도 하나의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가족이 아주 조그마한 집에서 살던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찾아보기가 힘들죠..이불을 차지 하기 위해서 치열한 싸움도 했었죠.

 

지금은 연탄을 때는 사람들이 극소수에 속하지만 이 연탄한장이 아까워서 벌벌 떨면서 살던 시절의 추억이 서려있군요.

찬이 별로 없어도 간장만 놓고 밥을 먹고 벽지 바를돈이 없어서 신문으로 벽지를 만들어서 바르던 시절

아주 옛날의 교복도 보이고 오누이가 즐겁게 이야기하는 시절이 있었죠.

 

조금은 없고 먹을것이 부족했지만 적어도 이때는 정감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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