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가 다녔던 대학의 은사 교수님과 같이 식사를 하러 이곳을 왔습니다.
역시 두부를 하는곳이라서 두부김치가 먼저 나오는데 두부가 시장에서 파는 두부가 아니군요. 고소합니다. 고소하면서도 입자가 살아있는듯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ㅎ
전 두부해물뚝배기를 주문했습니다. 시원해보이는 가운데 두부가 얹어져 있으니 더욱 시원해보입니다.
곤이와 새우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찬은 이렇게 4~6 가지가 나오는데 주로 야채위주입니다. 원전사고때문에 그렇지않아도 뒤숭숭한데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져가는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다 먹으면 이렇게 후식으로 콩물을 가져다 주는데 좋습니다. 아마 이것때문에 오시는 손님들도 많을듯 합니다.
사람수에 따라서 틀리겠지만 보통 3~4인이 오면 이렇게 콩물이 들어가 있는 통이 하나 나옵니다. 알아서 나누어 먹으면 됩니다. 고소한 콩물..
이곳은 적어도 두부의 맛은 보장할만 곳인것 같습니다. 점심을 유기농으로 하는것이 좋긴 하죠. ㅎㅎ..정크푸드는..별로 안맞는지라.
△ 상호 : 삼대째 손두부
△ 메뉴 : 두부보쌈 대/중/소 (28,000/23,000/18,000), 두부닭찜 대/중 (30,000/25,000), 두부해물찜 대/중 (35,000/30000), 두부해물전골 대/중 (25,000/20,000), 두부묵은지 전골 대/중 (25,000/20,000), 두부두루치기 (12,000), 두부철판부침 (12,000), 두부해물뚝배기/얼큰순두부찌게/순두부찌게/콩비지 찌게/두부돈까스 (6,000)
△ 예약문의 : 042-477-9266
△ 주소 :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494-4
△ 주차 : 이면도로
'대전맛집 (1000) > 노은상권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륙에서 먹을수 없다는 기막힌 산멸치 (0) | 2011.05.11 |
---|---|
면과 짜장이 살아있는 짜장면집 '라차우' (0) | 2011.05.01 |
'전주향기' 20가지 나물의 향기에 취해볼까? (0) | 2011.02.25 |
'토마토아저씨' 레스토랑도 맛집반열에 올라갈수 있다 (0) | 2011.02.17 |
사라진 씨푸드 뷔페를 찾아서-라오왕 (식객 271) (0) | 2010.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