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냉면은 지금까지 몇번 먹어봤지만 때마다 생각난다기보다는 별미로 먹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진주에 진주식 냉면이지만 조금 퓨전을 만든듯한 느낌의 냉면집으로 을지면옥이 있습니다. TV에도 몇번 나오고 요리경연대회에도 나왔다고 하지만 그것때문에 맛집 탐방을 하지 않는 저로서는 여수엑스포가 선정한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예전에 상대동 공단로타리 하이마트 옆 골목길에 있다가 다른곳으로 이전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요? 여행길을 가기전에 이곳을 먼저 들러봤습니다. 그냥 이곳은 점심만 먹고 뜰 요량입니다. 진주는 여러가지 일로 이곳저곳을 포스팅한적이 있씁니다.
전 솔직히 산삼이라는 말에 솔깃해서 이곳을 찾아갑니다. ㅎㅎ...
가장 모범적으로 여수 세계박람회 Expo Food 마크를 달고 있는집입니다. 여러가지 유형별로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이것은 식당외관에 붙이는 여수 엑스포 푸드 마크입니다.
눈이 부신지 살짝 인상을 지그리고 사진을 찍고 있는 지민이입니다.
타원형 모양도 있고 직사각형형태의 엑스포 푸드 마크입니다.
들어가보니 이렇게 깔개도 제공을 해주는군요. 지민이가 신발을 벗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정이 되었다는 인증서와 여수세계박람회 지정업소라는 명패가 있습니다.
이제 지민이도 먹으려고 준비중입니다. 지민이는 진주냉면을 먹어야 되겠죠? 불고기 백반도 주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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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백반도 주문합니다. 양이 상당하군요. ㅎ..
집된장으로 만든 느낌이 물씬 풍기는 된장찌게입니다. 된장찌게만 먹으면 하루 나트륨 소비량을 훌쩍 넘기는것 같은 느낌.. ㅎㅎ
화려한 비주얼의 진주냉면입니다. 냉면의 찰진맛에다가 육수의 담백함 그리고 향긋하게 살짝 나는 산삼비슷한 냄새와 고명이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우선 보는 맛을 압도하고 남음이 있습니다. ㅎㅎ
꺼진불도 다시보고 나온메뉴도 다시 본다는 근접사진입니다. 이날 이곳을 데리고 간 일행들 모두 만족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살살 잘 풀어봅니다. 이야..맛있어 보이는군요. 고명과 냉면을 한번에 같이 먹어야 진주냉면의 참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면발은 그다지 질기지는 않지만 끈끈한 느낌은 잘 살아 있습니다.
역시 지민이는 맛을 잘 압니다. 이날 냉면 시킨것의 반정도는 지민이가 다 먹은듯 합니다. 진주의 맛집하나를 더 포스팅하고 이제 남해로 떠나야 되겠습니다. 진주냉면은 진주와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습니다. 계란을 입힌 소고기를 기름에 부처 썰어낸 육전과 면발의 조화는 진주냉면의 전매 특허입니다.
△ 상호 : 을지면옥
△ 메뉴 : 한우등심 (20,000), 한우양념갈비 (16,000), 돼지갈비 (7,000), 삼겹살 (7,000), 오리양념 (7,000), 고추장불고기 백반 (6,000), 물냉면/비빔냉면/섞음냉면 (7,000)
△ 예약 : 055-759-2016
△ 주소 : 경남 진주시 하대동 303-5
△ 주차 : 이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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