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일상다반사

'맛동산' 2대를 이어가면서 즐겨먹는 과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1. 1. 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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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동산은 제가 제일 좋아했던 과자입니다. 흔히 사회에서 3대를 이어 현역에 복무 머 이런기사를 보면 나름 훈훈(?)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2대에 걸쳐 맛동산은 정말 좋아한 집 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별다르게 훈훈하지는 않죠? ㅎㅎ

 

과자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저나 지민이도 맛동산은 정말 좋아합니다. 맛도 있지만 고소한 땅콩과 버무려진 그맛의 향수가 있기 때문이죠.

 

맛동산의 역사는 오래되었습니다. 해태맨들이 맛동산을 해태 대표 브랜드라고 할정도로 유명한 과자입니다.  이과자가 나온것은 1975년으로 37년이나 되었네요. ㅎ..정말 오래된겁니다. 그런데 이 과자의 이름은 '맛보다'였습니다.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했던 이름을 바꾸고 나서 이 브랜드는 온국민의 사랑을 받기 시작합니다.

유산균 발효라는 것이 조금더 믿음직하고 판매 수익금중에 일부는 어려운 어린이를 돕는다고 하니 복권사는것도 좋지만 맛동산을 먹어주는것도 좋겠네요.

과거에는 해바라기 유로 튀기지 않았을테지만 '맛동산 먹고 즐거운 파티~ ’란 CM송이 전파를 타고 온 가정을 휩쓸때 모두들 따라 불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머리속을 멤멤 도네요.

맛동산은 뭐니뭐니해도 땅콩이 잘 버무려지면서 먹을때의 아삭함이 특징이죠. 그리고 끝에 남은 땅콩 부스러기를 탈탈 털어서 먹는 만족감과 포만감의 시너지 효과.

그런데 맛동산도 많이 비싸졌네요. 내용물도 적어지고 ㅎㅎ..

보기에는 못생긴 과자지만 먹기에는 좋은 맛동산이라는 과자..

오랜 역사를 가지게 된 맛동산이라는 과자는 이제 웰빙이라는 이름을 얻고 지민이에게도 맛있는 과자로 인식되는듯 합니다. 과자라는것이 밥보다야 좋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간식으로서의 역할은 톡톡히 해낼듯 합니다.

 

맛보다..야..맛동산이 리듬감도 있고 훨씬 좋은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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