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는 박가네라던지 영희네 갈비가 유명합니다. 물론 매운갈비로 유명하죠^^
여성들은 매운음식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대전에 사는 여성분들중 공주칼국수와 영희네갈비, 박가네를 안가보신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남성들은 스트레스를 담배나 혹은 술로 풉니다. 즉 혼자서 삭이는데에 익숙한 선사시대부터 이어진 남성의 자기보호 본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여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관계지향으로 살아가는 여성은 보통 대화로 스트레스를 풉니다. 그래서 국내의 유명 커피숍도 상당히 잘되고 매운 갈비집도 잘되고 레스토랑이 잘되는것입니다.
위에도 정리는 했지만 매운 등갈비찜의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묵은김치1포기, 양파1개, 파1뿌리, 마늘다진것 조금, 콩나물, 양념 (고추장2큰술, 간장2큰술, 고추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물1컵
이렇게 정성스럽게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1)하이포크 등갈비를 청주에 재워 잡내를 제거해 줍니다.
2) 팔팔끓는 물에 등갈비를 넣어 데쳐줍니다. 질좋은 돼지 등갈비를 폭폭하게 끓이면서 준비합니다.
딱 먹기 좋은 크기로 이렇게 썰어주고 냄비에 넣어줍니다.
부모님의 마음으로 만들어준 김치를 잘 잘라진 등갈비위에 듬뿍깔아줍니다. 김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나중에 먹다보면 김치가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양파를 얹어줍니다.
3) 콩나물은 살짝 익혀서 준비해줍니다. 국물은 매운등갈비를 위해 콩나물국을 끓여줍니다.
6) 양파와 파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솥에 넣어줍니다.
7) 양념 (고추장2큰술, 간장2큰술, 고추가루 1큰술, 설탕 1큰술)을 솥에 넣어줍니다.
8) 물1컵을 넣어 강한불에 올려 팔팔끓으면 약한불로 줄여 쫄여줍니다.
9) 콩나물을 밑에 깔고 김치와 등갈비를 담아 맛있게 먹습니다.
비주얼이 좋은 매운 등갈비요리는 영희네 갈비나 다른 음식점의 매운 갈비처럼 억지로 매운맛보다는 조금더 자연스러운듯 합니다. 물론 집에서 요리를 해서 과한 칭찬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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