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食客의 요리

돈만있으면 먹을 수 있는 요리 '킹크랩'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1. 1. 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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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크랩은 1년에 3~4번정도 사먹는것 같은데 이제 때가되어서 한마리를 사왔습니다. 맛과 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미네랄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낮은 지방과 칼로리로 세계 미식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 중에 킹크랩이 있습니다. 대게와는 또 다른 맛이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킹크랩은 러시아 청정 해역에서 서식하는 자연산 게로 마리당 무게가 보통 2∼5kg 정도인데 면역력 강화, 간 기능 강화, 미용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킹크랩은 살이 풍부하고 쫄깃한 수컷이 상품입니다. 꽃게에서는 암컷을 쳐주지만 킹크랩은 수컷이 맛이 있습니다.

이런걸 사오면 모조리 손질은 제가 합니다.

살이 알차게 들어가 있습니다. 다리살이 통통한 것이 하나먹어도 입안가득한 행복이 그대로 전달되는듯 합니다.

이렇게 까먹기 좋게 만들어주면 지민이가 알아서 잘 먹습니다. 물론 많이먹지는 않지만. ㅎㅎ

자 제철을 맞은 킹크랩을 하나 먹어보시겠습니까?

이제 정말 맛있는 내장과 속살이 남아 있습니다. 다리부위는 전초전이었죠. 이제 제대로된 맛을 감상해보면 될듯 합니다.

이야 저 내장의 속살은 잘 안드셔본사람들은 모를겁니다. ㅉ로깃하고 통통하고 야릇야릇한 속살의 맛이 정말 좋죠

어느새 하나하나 쌓여가던 껍질이 오늘의 풍족함을 대신해주는듯 합니다.

 

때되면 안먹으면 속상한 킹크랩과 대게는 이렇게 잘 먹으니 뱃속이 푸짐해지는듯한 느낌을 받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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