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일상다반사

GH마크는 누구에게 좋은걸까?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12. 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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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인증하는 GH마크는 국가대표 보건인증마크라는 타이틀을 걸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관련 업계에 인증을 하는 마크입니다. GH 인증사업은 국민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제품의 안전성 및 기능성에 대하여 보증한다는것인데 국민건강에 초점을 맞춘것 보다는 관련산업분야에 더 도움이 될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한국 국민은 5,000만이나 되지만 좋은 제품을 찾고 구매한다는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온갖 CF와 기업의 마케팅으로 인해 올바른 선택을 하는것이 점점더 어려워지고 있는데 특히 기업이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해서 최소한의 판단 기준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실제로 접하기로는 GH라는 마크의 의도는 나쁘지는 않으나 소비자의 편에 서서 제품에 대한 판단기준을 제공하기보다는 기업의 입장에서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것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이런 부분의 수정보완이 있다고 하면 미국의 거래개선협회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보여집니다.

 

 

  • GH (Goods of Health)

 

 GH인증마크의 사업목적은 보건산업 제품의 다양한 품질 및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평가 및 이의 인정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또한 산업체에게는 우수한 제품 개발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제공

 

인증혜택

 

- 제품 우수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판로 지원 - 공동광고, 우수사례집, 전시회 제품 홍보관 지원

- 보건산업분야 국내최초 인증제도로 인증제품의 차별화 부각

- 우수한 제품을 표시한 GH마크의 사용 가능

- 진흥원의 공신력 있는 안전성, 기능성 평가 결과 제공

- 인증업체의 투자유치 지원 및 신용보증 추천

- 해외진출지원 및 기타 진흥원의 각종 지원사업 우대혜택 부여 


 

 GH인증마크의 인증절차

 HT인증마크의 인증절차

 

 

 

이제 확대되고 있는 GH마크

 

다양한 업체에서 GH마크 인증을 신청해서 현재 대상, 아이알랩, 오리온, 자광, 한국야쿠릍, 휴럼, 대한의수족 연구소, 바이오니아, 뷰웍스, 오스테오시스, 넥스젠, 두리화장품, 바이오랜드, 씨에이팜, 에이에스티, 한국코스믹라운등의 수십개 제품이 인증을 통과한 상태입니다.


 

 

우선 GH마크 자체는 시작단계입니다. 대상업체도 아직은 많은편도 아니고 인지도도 높지는 않은편입니다. 우선 시작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안전망이라는 나름 좋은 의도로 시작하였으나 국민이라는 소비자는 일방적으로 기업과 보건산업진흥원이 세워놓은 기준을 가지고 통과한 정보를 제공받고 있어서 아쉬운 부분도 없잖아 있습니다.

 

좋은 의도로 시작한만큼 소비자에게 GH마크를 획득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다각적으로 제공해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내부적으로 엄격한 기준으로 가지고 다시 한번 외부 전문가에게 평가를 받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기업에는 소정의 비용을 부담하게 해서 제품에 대한 인증을 부여하는 시스템은 기업에게는 마크를 획득함으로써 비용에 대한 마케팅등에서 시장에 대한 점유율 확대의 순기능과 소비자에게는 믿을만한 정보와 제품에 대한 품질에 대한 신뢰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화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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