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食客의 요리

가을에 어울리는 와인에 맞는 돼지고기 요리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10. 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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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간도 빨리갑니다. 이제 오늘 저녁부터 온도가 많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바야흐로 초겨울로 계절이 변하는듯 합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단풍놀이를 떠나고 있다고 하니 가을은 아직 안지난듯 하네요.

 

 

 

 이날은 와인이 준비가 되어서 와인에 맞는 돼지부위를 준비해 봤습니다. 등심부분인데 와인과도 잘 어울립니다.

 

 1) 등심은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청주를 뿌려줍니다.

 

 

 2) 양파와 파프리카는 당근 파는 먹기좋은 크기로 적당히 썰어놓습니다.

 3) 약한불에 달궈진 후라이팬에 위에 버터를 녹여줍니다.

 4) 잡내를 재거한 등심200g을 버터를 녹인 후라이팬위에 올려 노른노른하게 익혀주는데
   이때 소금과 후추를 뿌려주면 간간하게 간을 해줘야 합니다.

 지민이는 저 구석에서 공주 정안알밤을 보고 있습니다.

 5) 쇠고기는 약하게 익혀야 맛있지만, 돼지고기는 잘 익혀서 먹어야 하는고기이기때문에 타지않게 구석구석 잘 봐가면 익혀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약한불에 등심을 익혀주세요.

 

 

 6) 등심이 어느정도 잘 익었다면, 적당히 썰어놓은 야채를 넣고 버터도 조금 더 넣어줍니다. 야채는 강한불로 익혀야 물이생기지 안고 아삭하게 식감도 살아나기 때문에 강한불로 바꾸어 등심과같이 잘 저어줍니다. 이때 소금과 후추를 더 넣어주세요.

 7) 강한불로 한 1~3분정도 익혀 줍니다.

 8) 제대로된 와인과 어울리는 돼지고기 요리가 준비되면 지민이와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습니다.

 

 돼지고기와 어울리는 와인으로 시셀 보르도 레드를 꼽을수 있을듯 합니다. 우선 향이 풍부한 느낌이 있는데 드넒은 대지에서 친구들과 함께 바비큐도 상관없고 엉망으로 했지만 너무나 잘만든 돼지고기 요리를 먹으면서 가볍게 마시기에 좋은 와인입니다.

 지민이의 윙크와 함께 맛있게 와인과 시식을 해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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