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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공룡의 흔적을 찾았다. (공룡발자국)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10. 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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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발자국으로 유명한곳이 한반도에도 여러곳 있습니다. 공룡은 중생대의 쥐라기부터 백악기에 걸쳐 번성했던 길이 5∼25m의 거대한 파충류를 통틀어 말합니다. 이곳은 남해읍을 통하여 소재지 이동면 우측 도로를 따라 삼동면 지족리에 있는 창선대교를 건너서 8km쯤 가면 창선면 소재지가 나옵니다.

 

 가다보면 누가 저 섬에 이런 길을 만들어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섬에 가볼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바닷물에 차 있는것을 보면 저곳까지 물이 차 올라가지는 않는듯 합니다.

 이곳을 별장처럼 하나 지어놓으면 정말 좋을듯 합니다. 물론 바닷물이 그곳까지 안찬다는 가정하에..

 비가 주적주적 내리고 있어서 이날은 많이 돌아다니기에는 좀 무리가 있었습니다.

 공룡의 발길이가 60cm나 되는 초식성 2족 보행(두 발로 걷는 공룡) 용각류 공룡 3마리와 발가락이 세개인 초식성 조각류 2마리, 그리고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육식성 2족보행 조각류 한 마리의 흔적이라고 학자들은 주장한다고 합니다. 현재 발견된 흔적들만 가지고 유추해 볼 때, 육식성 공룡들이 무리를 지어가는 초식성 공룡을 공격하기 직전의 모습을 연상할 수 있습니다. 창선 가인마을 해안은 약 1억1천년전 백악기 전기에 퇴적한 함안층의 세립질사암으로 이루어진 해안입니다.

 공룡발자국이 생길 때는 인접한 사천시, 하동군을 둘레로하는 경상분지였다고 하네요.

 거대한 발자국의 주인공은 익룡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늘을 날아다녔을 익룡의 발자국은 34개. 원시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주변의 작은 발자국 60여개가 해안 암반 위에 화인처럼 찍혀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견된 한반도의 대규모 공룡발자국라고 보면 되겠네요.

 지민이와 공룡발자국을 비교하니 얼마나 컸을지 상상이 갑니다.

 디테일한 모습이 남아있는 아주 오래된 과거의 모습입니다. 단 100년전의 진실도 잘 알지 못하는 이 시대에 저 공룡발자국이 어떤 의미인지는 명확히 파악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한반도에서 공룡발자국이 나왔다는것이 중요하죠.

 지민이의 인증샷을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떠나갑니다.

 

종 목 천연기념물  제373호
명 칭 의성 제오리 공룡발자국화석 산지(義城 提梧里 恐龍발자국化石 産地)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지구과학기념물/ 고생물
수량/면적 1,656㎡(지정구역)
지정(등록)일 1993.06.01
소 재 지 경북 의성군  금성면 제오리 111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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