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는 제가 어렸을때 접한적이 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아무튼 지민이가 장구를 배우기 위해 이곳을 찾아갔다.
장구는 한국 전통 음악 에서 널리 사용되는 타악기 로 장고(杖鼓/長鼓), 세요고(細腰鼓)라고도 불린다.
수십개의 장구가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민이도 궁채와 열채를 들고 준비를 하고 있다.
앞에서 친절하게 가르쳐주시는 선생님
장구는 오동나무 통 가운데를 잘룩하게 깎아서 양쪽에 가죽을 대고 줄을 사용하여 조여서 모양을 만드는데, 가운데가 잘룩하게 들어가서 세요고라고 부르기도 하고, 여기에 사용되는 가죽이 노루가죽이나 개가죽을 사용하여 장구(獐狗)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낮은 소리가 나는 쪽을 궁편, 높은 소리가 나는 쪽을 채편(혹은 열편)이라고 한다. 궁편은 궁채(궁그리채) 또는 손바닥으로 치며, 채편은 열채를 사용하여 친다.
지민이가 장구를 치다가 즐거워하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지금 보는것은 궁편(또는 "북편"이라고도 한다)을 치는 도구로 "궁채"라는 명칭 외에 "궁그리채"라고도 불린다. 약 30cm의 대나무 뿌리 한쪽 끝에 박달나무를 배가 불룩하게 나온 원통모양으로 둥글게 깎은 궁알을 달고, 다른 한편은 손잡이를 붙여 만든다.
지민이가 열심이 치고 잠시 쉬고 있다. 궁편은 소리의 강약 외에는 음색을 조절하기 힘들지만, 채편은 치는 방법에 따라 음색을 몇가지로 조절하여 연주를 한다.
연주하는 모습을 찍었는데 너무 무섭게 바라보고 있는 선생님 ㅎㅎ
타악기 중에서 가장 다양한 음색을 내는 까닭에 한국음악에서 타악 반주에 가장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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