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 국악박물관을 찾아가보았습니다.
난계 국악박물관은 2000년 9월 20일에 완공되어 박연 선생의 일대기 뿐만 아니라 국악기들을 고나악기, 현악기, 타악기별로 잘 볼 수 있는곳입니다.
이곳으로 들어가는 일행들 모두들 한옥써포터즈 일행입니다.
악성난계 박연선생 (1378~1458)
조선초기의 문신이자 음악가로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타계
'국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선생은 세종때 뮬관을 만들어 편경을 제작
다양한 악기들이 이곳에 있습니다.
편종과 편경의 제작과정을 모형화하였습니다.
지민이도 돌아다니면서 열심이 구경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특종이라고 불립니다.
이곳은 현악기(줄을 활대로 문지르거나 뜯어서 연주하는 현악기로 거문고, 가야금, 해금등)와 관악기 (불어서 소리를 내는 악기로 피리, 대금, 나팔 나각등이 있음), 타악기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 악기로 편종, 편경, 징, 장고, 북, 꽹과리등)를 순서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보통 전통 국강기는 8음에 의해서 분류하기도 하는데
금부, 석부, 사부, 죽부, 포부, 토부, 혁부, 목부에 의해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정악연주때 연주자들이 입었던 국악의상 앞을 지나가는 지민이
가야금입니다.
구석부터 월금과 당비파, 향비파, 해금이 보입니다.
타악기 종류의 하나인 편종앞에서 사진을 찍는 지민이
종의 두께에 따라서 소리가 틀려집니다.
지민이가 하나씩 두드려서 소리를 들어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편경으로 돌의 두께에 따라 맑고 청초한 느낌부터 약간은 묵직한 음이 전달됩니다.
지민이가 지금 용고 앞에 있는데 절고와 생김새가 매우 유사합니다.
북의 종류도 진고, 좌고, 응고, 삭고, 뇌고, 노고, 영고등이 있습니다.
다양한 한국의 소리를 듣고 나가는 길입니다.
지민이도 구경을 다하고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3대 악성이라면 고구려의 왕산악, 신라의 우륵과 함께 난계 박연을 꼽을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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