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란 무엇인가요? 한국이 문화가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부분 배용준이나 이병헌 일부 배우에 국한되는것으로 생각하고 계시지만 결국 한국 문화를 알리지 못하면 한류란 한시적인 이벤트일 뿐입니다.
한옥체험을 하러 이날 옥천으로 발길을 했습니다. 한옥써포터즈이기도 하면서 처음 모임을 가지는 자리기에 지민이와 꼭참석을 해야 할것 같은 의무감을 가지고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이날 저희가 묶을 춘추민속관이라는 한옥집입니다. 가서 보니 오래된 흔적이 좋아보입니다.
그러나 지중화되지 않은 전봇대가 매우 거슬려보이는군요. 이곳의 전봇대의 지중환느 아주 먼 훗날에 될것 같습니다.
도착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지민이의 모습입니다.
한옥의 느낌과 함께 나무로 만든 친환경적인 집이라는 느낌도 같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약간은 시골집의 정취가 느껴지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지민이와 제가 묵을 방입니다. 이곳은 화장실이나 샤워장이 몇개 안되어서 사람들이 하도 들락날락해서..조금은 신경이 많이 쓰이더군요. 벽에는 옛날 한글의 흔적이 도배되더 있는데 굳이 저런걸로 안해두..한옥이라는것은 알수 있다는..
여러 일행들이 방하나씩 배정받았습니다. 초중고생들이 아닌다음에야 가족의 형태로 묵고 있습니다. 입구에 놓여있는 모기약이 이날의 사투(?)를 대비하게 해줍니다. 모기가 상당히 많은곳인데 이곳 주인장의 말로는 한 5방은 물어줘야 안심하고 잘수 있다고 하네요.
이곳이 묵는곳이 맞냐며..지민이가..방을 돌아다녀 봅니다.
이곳은 차를 열대는 넘게 댈수 있을정도로 마당이넒은편인데 공연도 가능할듯 합니다. 애들이 뛰어놀기엔느 돌들이 많아서 약간은 조심은 해야 할것 같지만 그래도 뛰어다녀야 애들이죠.
많은 사람들이 미리 와서 이집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지민이를 귀엽다고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은편인듯 합니다.
이곳은 전주의 한옥마을보다는 정감도 부족하지만 그래도 시골의 느낌은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우편취급국이 이제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도시를 보다가 이곳을 보니 반갑습니다.
이제 내일 가게 될 정지용 생가도 살짝 가봅니다.
이곳의 우물물은 마르지 않았더군요. 그러나 이곳에서 물을 길어다가 먹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요즘 아이들은 우물에서 물을 길어다가 먹는다는것도 잘 모르고 마중물도 잘 모르겠지만 그때가 그리운 느낌이 드네요.
춘하추동이라는 현판이 눈에 띄는군요. 세월의 흘러감과 계절의 변화함을 그대로 받으라는 느낌이기도 하고..
고택의 향기를 표방하고 있는 춘추민속관에서의 하루는 괜찮았습니다. 모기와의 사투나 약간은 부족한듯한 편의 시설같은경우만 제외하면 참 괜찮은곳입니다.
주소 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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