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관저상권 맛집

조금 저렴하게 소고기를 먹으려면 '서래'(식객 304)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7.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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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친구와 모인자리에 서래라는 음식점을 찾아가 봤습니다.

이제 요즘 유행이라는 이서와 서래를 모두 가본것입니다.

이서와 서래의 체인점 관계는 잘 모르겠지만 거의 쌍으로 움직입니다.

관저동에서 이서 맞은편에 서래라는 고기집이 있는데

분위기가 꼭 새마을 음식점과 비슷합니다.

이곳들의 특징이라면 그닥 반찬은 신경을 안쓴다는 점입니다.

가격으로 승부하려는 곳이기 때문에 박리다매가 아니면 이문이 남기 힘들겠죠

이날 주문한 고기가 나옵니다. 갈매기살 한근인데 양념이 되어 있습니다.

고기를 굽는데 무척 귀찮군요.

양념이 되어 있어서 안타게 자주 자주 뒤집어줘야 합니다.

고기맛은 그냥 평범한 느낌

무언가 아쉬워서 소막창을 주문했는데

괜히 주문했습니다.

ㅡ.ㅡ..눈으로 보기에도 맛도 없어보였는데 구웠어도 맛없습니다.

소막창 전용소스입니다.

노릇하게 구워집니다만 미국소라는것도 상당히 꺼림칙한데다가 맛도 별로인 소막창

그래도 어떤맛인가 먹어봅니다.

머라 할까 두터운..생고무같은 느낌?

냉면을 주문했는데 딱 그가격의 냉면입니다.

이서나 서래 모두저렴한 서민 고기집을 표방하고 있지만

냉정하게 점수를 주자면 이서가 서래보다는 조금 나은듯 합니다.

하나의 유행처럼 몇년동안 지나갈 음식점이라는 생각이 드는 음식점

그러나 주머니 사정이 팍팍한 서민들이나 학생들에게는 좋은 대안이라고 보여집니다.

고기맛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상호 : 서래

△ 메뉴 : 소갈배기살 500g (18,000), 소막창 500g (16,000), 소모듬 500g (17,000), 갈매기살/부속고기/갈껍이/모듬 600g (12,000) , 냉면 (2,500), 된장찌게 (1,000)

△ 예약문의 : 042-544-0092

△ 주소 : 대전 서구 관저동 1305번지

△ 주차 : 이면도로 (주차 쉽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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