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얼 15' 박지성의 이미지를 입다

축구선수와 위스키..언뜻 매칭이 잘 안되는것 같은데 임페리얼이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 맞추어서 박지성을 메인모델로 기용했습니다. 임페리얼 하면 보통 12년산을 많이 찾고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술이죠. 보통 이술을 많이 드시는 사람을 보면 40대 이후가 많거나 다 같이 소비하고자 하는 위스키의 대명사로 인식이 되어 왔습니다.

 

이번에 출시했다는 15년산은 박지성 에디션으로 전체적으로 임페리얼 특유의 골드빛에서 벗어나 붉은기가 도는 형태의 디자인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역시 이번 올림픽인 남아공원정대에 맞춰서 박지성의 이미지를 빌려온 마케팅이라고 보여지는군요. 대한민국 최초의 프리미어리거라는 수식어가 붙은 박지성

 

 임페리얼 15 박지성 리미티드 에디션

 

위스키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임페리얼 이름정도는 들여보셨을텐데 원액은 원래 국내산이 아닙니다.

 

보통 위스키의 경우 12년산과 15년산의 차이가 상당한 편인데 블랜딩 된 자체가 15년산부터는 대게 부드러운 맛이 아주 풍부해지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소비자들은 보통 바닐라 향과 초콜릿의 향을 좋아하는데 이 향의 특징이 박지성의 이미지와 같이 맞아 떨어진다고들 하더군요.

 

상호 존중과 팀화합을 위한 소통의 리더쉽을 임페리얼 15년산에 투영한듯 합니다.

 

왜 붉은색을 사용했을까요? 아마도 붉은악마를 연상시키려고 한것 같습니다. 전체 붉은색의 촌스러움보다는 붉은색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병 전체에 투영한 덕분인지 무언가 힘도 느껴지는것 같고 가운데 황금색이 약간 베어있는것이 양쪽의 화합을 상징하는것 같습니다.

 

병 전체의 디자인은 기존 임페리얼에서 많이 달라진것 같지는 않습니다. 약간더 디자인이 깔끔해졌을라나요? 약간 허리가 들어갔던 디자인 형태에서 매끈하고 심플함을 더 강조하려고 했던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6월달은 참 이슈가 많은 달일것 같습니다. 지자체를 활성화할 지방선거가 있고 월드컵도 같이 있습니다. 물론 현재 문제를 확인중에 있는 천안함 사건도 그때쯤이면 거의 종결될듯 보입니다.

 

우리가 함께 할때 더욱 강해진다는 모토로 돌아왔다고 하는데 우선 월드컵이라는 자체가 마케팅이슈로는 10순위 안에 들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될듯 합니다.

 

다시 UCC가 활성화되는가?

 

UCC (User Create Contents)는 유저가 직접 컨텐츠를 만든다고 해서 한때 광풍처럼 대한민국을 휘감아 돌은적이 있습니다. 보통 이미지나 다른 컨텐츠 형태도 해당이 되긴 하지만 동영상을 보통 칭하곤 했습니다.

 

병에 담긴 박지성의 이미지처럼 박지성의 응원송도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ㅎ

 

시선집중할수 있는 응원 도 필요할것 같은데요

 

Fighting Korea! Fighting 박지성!

 

임페리얼 사이트에서 많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화제의 응원 UCC응모 이벤트라던가 박지성선수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등을 통해 많은 상품을 준다고 하니 아래 사이트를 통해 응모하실분들은 응모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http://www.imperialgo2010.com

 

월드컵을 통한 공식 응원송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임페리얼에서도 박지성을 응원하기 위한 응원송으로 'We Naver Go Alone'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KT나 SKT도 그렇고 응원송은 이제 월드컵때마다 시리즈형태로 새롭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월드컵이라는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결국 이기고 지는것을 떠나서 놀이문화가 적당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사람들은 특히 잘 뭉쳐지는것 같습니다.

 

임페리얼이 이벤트 한 덕분인지 다양한 UCC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노래를 부르던가 태극기 혹은 빨간색 붉은 악마티를 입고 제각기 스타일로 참여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아래 ucc는 적당한 편집과 깜찍함으로 자신의 매력과 응원이라는 포인트를 잘 잡아낸듯 합니다.

 

공공장소에서 저렇게 하는것이 쉽지 않을텐데...ㅎㅎ..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