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스시'스시의 참맛을 찾아서 (식객 263)

스시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이 안타까운 입맛때문에 주머니가 가벼워지는 1인입니다.

 이곳은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친한 후배와 식사를 할 요량으로 찾아가 봤습니다.

 

 이곳도 오픈한지가 10년이 넘었다고 하니 꽤 오랜세월을 이자리에서 영업을 한듯 합니다.

우선 숙성된 각종 선어가 나옵니다.

한국인은 활어의 쫄깃함을 좋아하지만 일본 사람들은 숙성시킨 선어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일본에 가면 횟집에 어항이 없죠 

 신선한 해물도 먹을만한것 위주로만 나옵니다.

스시는 일본음식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요리처럼 차례차례 나옵니다.

 따뜻한 죽으로 배속의 허기를 우선 달랩니다.

 윤기가 좔좔 흐릅니다.

 

 

 

 

 

 

먹기좋게 나온 소라살입니다. 

전 해물종류는 무조건 좋아한다는.. 

쌉싸름한 멍게도 맛이 있죠 

오도독하고 쫄깃한 개불입니다. 

 키조개 관자인데 싱싱한것은 정말 맛이 있죠

 조개 볶음인데 쫄깃하고 고소합니다.

 메로구이도 나옵니다.

 생선조림인데 양념이 참 맛이 좋네요.

 조개탕입니다. 그런데 조금 짠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도미조림인데 간이 적당하게 잘 배어 있습니다.

바삭하게 튀겨진 튀김요리도..나옵니다. 

 걸죽하게 끓여진 생선해물탕입니다.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식사메뉴는 주문하지 않고 마끼만 가져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가깝지만 참 다른 문화를 가진것 같습니다.

한국은 세로로 놓지만 일본은 젓가락을 가로로 놓고

 

특히 이곳 하나스시집같은곳을 가보면 알겠지만  일본음식의 특징이 데코레이션이 이쁘다는겁니다.

한국인은 입으로 먹지만 일본인은 눈으로 먹는다는거..아시면 좋죠

 

 

△ 상호 : 하나스시

△ 메뉴 : 사시미 (50,000), 특사시미 (70,000), 스페셜 사시미 (90,000), 특참치회 (90,000), 로열 스페셜 참치 (120,000)

점심 정식/특정식/스폐셜 (12,000/17,000/30,000)

△ 예약문의 : 042-487-6854

△ 주소 : 대선 서구 둔산동 976번지 두림빌딩 1층

△ 주차 : 건물 전면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