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경상도)

이렇게 큰 꼬막도 있다니 (식객 253)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4. 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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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꼬막을 참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어릴때는 잘 몰랐는데 요즘 먹고 싶어도 거의 식당을 가야 먹어보네요.

진주의 한 횟집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진주나 이 근처의 횟집의 특징이라면 스끼가 참 적은편인데요.

가격은 저렴하다는것은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냥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품질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늘 푸른 횟집이라는 이름이 아주 약간 인상적인 이 횟집

예약을 해놓아서 그런지 셋팅이 바로 됩니다.

이곳의 스끼는 이게 답니다.

딱 10가지 메뉴..ㅡ.ㅡ..

찐게와 꼬막이 눈에 띄더군요. 나머지는 찬수준입니다.

지민이는 회도 잘 먹기 때문에..그런데 피부가 좋군요

역시 아이들의 피부는 대단합니다. 어른들처럼 나쁜것은 안먹고 안접한 이유도 있겠죠

 나 먹기만 해봐..하는 포스의 꽃게입니다.

 꼬막은 돌조개과에 딸린, 바다에서 사는 조개입니다. 

 몸길이는 5 cm쯤, 폭은 3.5 cm쯤의 둥근 부채꼴이며, 방사륵은 부챗살 모양으로 18개쯤이고 그 위에 결절 모양의 작은 돌기가 나있습니다.

보통 엄지손가락보다 조금더 큰 크기의 꼬막이 일반적인데 이곳은..머..대합 수준입니다.

이리 큰 꼬막은 처음 봅니다. 입에 넣어보니 푸짐함과 꼬막 특유의 달짝지근한 향이 좋네요.

지민이가 열심이 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골프게임에 푹 빠져있는 지민이

 세가지정도의 회가 모듬으로 나옵니다.

회는 두툼하면서 맛이 좋군요. 역시 바다랑 가까운곳이라서 그런지 회의 질은 좋은것 같습니다.

 

머 점심이라서 그런지 술잔이 오간것도 아니고..그냥 밥을 주문합니다.

매운탕도 고기가 듬뿍 묻어 있는것이 맛이 좋습니다.

팔팔 끓으니까 매운탕의 깊은맛이 잘 우러나는군요.

외지에 가서 먹는맛은 항상..새로운 느낌입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항상 틀려지는 맛이 바로 여행의 맛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ㅎ

 

 

△ 상호 : 늘 푸른횟집  

△ 메뉴 : 모듬회 대/중/소 (60,000/50,000/40,000), 해물 대/소 (50,000/30,000) 전복 (80,000), 산낙지 (30,000)

△ 예약문의 : 055-763-0285

△ 주소 : 경남 진주시 가좌동 561-2번지

△ 주차 : 이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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