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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사꿀빵' 통영여행의 종착 맛집 (식객 186)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9. 11. 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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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사꿀빵하면 뭐야? 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듯 합니다.

팥이 들어가 있는 맛있는 빵인데 통영에 위치한 이곳은 나름 명소로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사라는 이름은 한 여학생이 붙여주면서 그리 정해졌다고 하는데 이제는 고유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이곳이 벌써 45년이 넘은 전통을 가진곳입니다.

통영에 가면 성우아파트 상가 1층에 있다는데..머 그닥 상가라고 불릴만하지는 않습니다.

대도시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냥 시골 아파트의 조그마한 상가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윤기가 좔좔흐르는..빵을 보니 지금도 군침이 도는군요.

이 꿀빵은 생각외로 중독성이 심한 빵입니다.

 끈적끈적한 저 물엿은 잘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손에 묻을까봐 두려워서..휴지를 사용했다가는 돌이키지 못할 일을 벌이시는겁니다.

지민이도 좋아라 합니다.

겉에 발라져있는 물엿이 맛있는듯 연신..혀로 핱아 먹습니다.  

지민이는 저 팥이 초콜렛의 일종인줄 알고 있다는 

배가 출출할때 저 꿀빵 하나면 모든게 해결됩니다.

특히 된장녀(?)들이 좋아한다는 스타벅스의 커피 한잔과도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오미사라는 세탁소 옆에서 시작해서 오미사라고 붙여진 이집은 통영의 또다른 맛집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주식이 되기에는 좀 부족하지만 간식으로서는 아주 좋은 메뉴인것 같습니다.

꿀빵의 재료가 무엇일까요?

 

계란을 풀어서 잘 저어준다음 밀가루 반죽을 해서 잘 섞고 팥 앙금을 넣고 빵의 형태를 만듭니다.

이제 잘 만들어진 빵을 튀기고 이것의 표면에 시럽을 묻히고 깨를 묻히면 오미사 꿀빵이 탄생합니다.

 10개들이 한통에 7,000원이라는 나름 저렴한 가격의 이 꿀빵

 

통영을 가시면 한번쯤은 들려서 드셔도 좋을듯 합니다. 아..그리고 금방 떨어져서 조금 일찍 가야 될것 같습니다.

많이 못먹습니다. 아는 지인들과 1~2개정도가 딱 적당합니다

과하면 달달해서 힘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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