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대전)

장보러 나와유~ 사라져가는 대전 삼성시장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4.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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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시장중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대전 삼성시장은 예전에는 북적거리는 대전 구도심에 위치해있는 곳으로 지금은 그 명맥이 거의 희미해져가는곳입니다.

장보러 나와유라고 하고 싶지만 이제는 그 명맥이 사라져가는곳이군요.

토요일에 방문해봤는데 적은 유동인구와 많은 상가들이 문을 닫은 상황입니다.

 

그래도 삼성시장이라는 조형물을 아직 건재합니다. 

대전에도 시장은 많이 있습니다.

 1.대전상가시장 (대전 동구 인동 52-1)

2. 대전도매시장 (대전 동구 중동 76)

3. 중앙시장 (대전 동구 원동 42-1)

4. 신중앙시장 (대전 중구 원동 40-1)

5. 가양시장 (대전 동구 가양1동 434)

6. 자유도매시장 (대전 동구 원동 64)

7. 평화시장 (대전 동구 성남1동 157-6)

8. 국제시장 (대전 동구 원동 60-2)

9. 인동시장 (대전 동구 인동 54-10)

이 밖에도 신도시장, 오류시장, 문창시장, 유천시장, 태평시장, 중리시장, 법동시장..등등

사람들이 없어서 조용한 시장입니다. 

시장이라는것은 모름지기 사람들이 북적거려야 되는데..쩝 

지민이가 짜먹는 껌을 씹으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이날은 부활절이라서 교회사람이 부활절계란을 주는군요

그것도 맥반석입니다. 

사람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잇는 오징어입니다.

예전에 어머니는 저 오징어가지고 오징어국을 많이 끓여주셨는데 참 그맛이 생각나곤 합니다.

다른것은 잘 못하셨는데 식혜와 오징어국을 잘 만드셨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오징어국을 끓여놓으신 날이면 그래도 집에서 밥을 먹었던 과거의 기억이 ㅎㅎ 

매일 사탕 혹은 껌이 먹고 싶은 지민이 

거의 사람의 흔적이 사라져서 보기 힘든 삼성시장의 골목 

제가 이곳에 너무 오래간만에 가봐서 이쪽에서 장사를 하시던 분들이 인동이나 구도심으로 다 이동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이곳은 배후지역의 사람들이 적은편입니다. 과거에 많은이들의 왕래가 있었지만 이제는 지하철로 이동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재개발의 요건을 가지고 있지만 이해관계로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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