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대전)

장보러 나와유~ 서민들의 삶에 녹아든 한민시장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5. 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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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시장은 아파트 대단지를 두개나 옆에 두고 있는 활성화 시장중 하나이다.

 래미안과 맑은아침이라는 대단지가 한민시장의 배후를 든든히 버티어 주고 있다.

 

한민시장도 역시 재래시장인데 약간은 현대화(?)를 거친시장이어서 그런지 깔끔한 편이다.

 나름 사이트도 가지고 있는 한민시장

그렇지만 사이트는 별로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다.

그래도 사이트가 있다는것이 어디인가?

 지민이도 한민시장을 거닐어보려고 나서는 중이다.

요즘 쌍커플이 지기 시작한 지민이

이곳은 지속적인 환경관리를 하고 있다는데

일반적인 재래시장의 무질서함과 통행의 불편함, 청결 및 위생상태를 개선했다.

따라서 어두침침했던 시장보다는 조금 밝은 느낌?

 자 앉아서 요깃거리라도 하나 먹을 요량이다.

역시 시장에서는 떡볶이와 오뎅이 빠지면 서운하다.  

이곳은 모두 570개의 점포 중 상점이 234개, 노점이 236개가 있다고 한다.

그리 크지 않은것 같은데 꽤 많은편 

장충동의 왕족발정도 수준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룰루랄라..지민이를 보고 아는척 하시는 분도 계셨다.

그 유명한 인터넷의 지민이냐고..ㅎ..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시장은 아무래도 이렇게 좌판에다가 쫙 깔아놓아야 보기에도 좋고

무언가 사고 싶은 마음이 드는것도 사실

지민이도 꼼꼼히 살펴보고 있는중이다. 

한민시장은 역사가 있는 시장으로 대전에서는 5섯번째로 큰 전통 재래시장이라고 한다. 

이건 뭐냐고 물어보고 있는 지민이 

한민시장에는  야채 과일 등 농산물에서 옷, 주방기구, 철물, 잡화 등 공산품과 소,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

명태.오징어 갈치 등 각종생선의 수산물등이 준비되어 있다.

자 클로즈업 사진 하나정도는 남겨주는 센스가 있어야지 

이 멸치 맛있냐고 물어보면서 슬쩍..하나씩 집어먹는 지민이 

그새..사람들의 반응이나 시장을 오가는 사람들의 사진을 찍어본다. 

아주머니가 지민이가 이쁜지..듬뿍듬뿍 먹어보라고 쥐어준다.

그러나 지민이는 자신에게는 많다며 먹을만큼만 집어먹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다슬기와 우렁..그리고 미꾸라지 

솥뚜껑에 솜씨좋게 김을 굽고 있는데 무척 맛있어 보인다.

밥 싸먹으면 진짜 맛있을듯.. 

이렇게 큰 아구도 가져다가 찜해먹으면 여러명의 입이 행복해질듯 하다. 

이곳은 아직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한민시장 막창골목이다.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는 생각과 함께..그래도..이렇게 모여있는곳도 있구나 하는 느낌 

한민시장은 아케이드나 주차장 시설에 생각보다 많이 투자된 시장중 하나이다.

쉼터나 회의장소도 제공하고 있다는데..

 

먼곳에서 가기에는 조금은 힘들지는 모르지만 주변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무척 유용한 시장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전광역시 서구 괴정동 88-6 한민시장 TEL : 042-522-9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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