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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it' 세기의 천재 마이클 잭슨을 지민이도 느끼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9. 12. 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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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에 접한 마이클 잭슨은 한마디로 충격이었다.

듣는 음악 문화에서 보는 문화로 바꾼것이 바로 마이클잭슨이었다.

1970년대까지의 대중 팝도 비틀즈, 앨비스등..백인의 전유물이었다. 그사이에 흑인이 들어갈 공간은 없었다.

모든것을 뒤엎어버린것이 마이클잭슨이기도 했다.

주옥같은 히트곡들 그리고 온통 사랑이야기의 노래위주에서 공익성이 있는 노래도 상당수를 히트시킨것이 바로 마이클잭슨이다.

이것이 바로 그것이다..마이클잭슨의 마지막 투어

그냥 짜집기 영상정도가 아닌..말그대로 마이클잭슨의 마지막 열정이 담긴것이 바로  This is it이다.

 

크리스마스날 이 영화를 보려고 집에서 틀어놓았더니 지민이가 더 흥분했다.

치마를 입을수 밖에 없다는 말을 하더니..거의 플레이타임 내내 앞에서 춤을 추었다.

거의 25년전에 초등학교때부터 들었던 그 흥분이 같은 DNA를 가진 지민이도 똑같이 느껴지는것 같았다.

 

This is it은 마이클 잭슨의 공연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을 그대로 담았다.

일반 한국가수가 하는 공연과는 그 엄청난 차이를 보여준다.

이 영화 자체로도 일반가수들의 공연을 뛰어넘고도 남음이 있다.

 

 주옥같은 히트곡들의 주인공 마이클잭슨

Thriller

Beat it

Heal the world

I'll Be There (후에 머라이어캐리가 다시 부른)

Black or White

Jam

The Don't Care About us

Billie Jean

I juse con't stop loving you

Smooth Criminal

...

그리고 저 옆에 기타리스트는 매우 실력있어 보인다.

강한 퍼포먼스와  감성에 젖게 만드는 목소리 그리고 흥분하게 만드는 전체적인 음악의 깊이를 보여준다.

모든 안무와 노래가 새롭게 구성되었지만 결코 이전에 부른 노래의 색채가 사라지지 않는다.

일부 한국가수들이 립싱크를 하면서 이제는 보는 음악이라는 헛소리를 하는데 가수의 기본은 노래를 잘해야 한다.

마이클잭슨의 완벽한 호흡과 격렬한 춤을 보면 팝의 황제라는 칭호가 전혀 아깝지 않다.

 

 

 

 

 

 

 

 

 

 

 

 

 

 

 

 

 

 

 

 

 

 

 

 

 

 

 

 

 

 

 

 

 

 

 

 

 

 

 모든 마이클잭슨의 노래에 맞춰서 열심이 춤을 춘 지민이..그 열정때문에 다음날 늦게 일어났다.

 

일어나자 마자 입밖으로 나온 말은 This is it..그냥 그자체이다.

마이클 잭슨 그가 있었기에 나의 청소년 시절의 음악적인 감성과 춤을 배워볼수 있었다.

지금도 그 흥분이 남아 있다. 이제는 이세상에 없는 그사람

어떤 이들의 이별보다도 가슴아프게 느껴지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5살의 지민이가 감성적으로 느끼고 흥분해서 춤을 추게 만드는 마이클 잭슨의 힘을 또다시 느껴본다.

마이클 잭슨 공연에 집중하려고 했건만 지민이가 더 흥분한 덕에 또다른 느낌을 전달받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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