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일상다반사

포도농장에서 아이들은 꿈은 커진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9. 9. 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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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먹는 과일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아마도 수박과 포도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중에서 일반인이 참여할수 있는 과일가꾸기 체험이라면 단연코 포도가 으뜸입니다.

 

2008년에 이어서 2009년에도 좋은 자리에 좋은 포도나무를 분양받아서 수확행사에 참여를 했습니다.

 

 잔뜩 멋을 부리고 포도농장을 향해 등산 아닌 등산을 시작하는 지민이

 사랑을 나눌수 있다는 행복농장은 좀 걸어 올라가야 나옵니다. 1km쯤 등산한듯 합니다.

 지민이도 열심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드디어 우리들이 수확할 포도나무가 보입니다. 포도재배는 인간의 역사와 같이 왔다고 할정도로 오래된 원예업입니다.

 지민이가 올라와서 쉬고 있습니다.

 포도는 해마다 가지치기를 하면 그해에 자란 가지의 90~95%나 그 이상을 제거하게 되어 단과지(短果枝)나 결과모지(結果母枝)만이 남게 됩니다. 아주 주렁주렁 잘 영글어 있는게 보이는군요.

 지민이도 포도를 따러 가는중입니다.

 가위가 위험하다고 해도 자기가 따보겠다고 가위를 들고 다니는 지민이

 저 아주머니는 누군지도 모르지만 가서 아는체하고 있습니다.

 하얀가루가 덮여있는 포도입니다. 보통 많이 보는 이 포도는 변종으로 열매 껍질에 하얀 가루가 덮혀있는것이 특징입니다.

 

 

 지민이도 한송이를 따서 들고 다니면서 먹습니다. 역시 지민이가 가장 팔자가 좋은듯

 이날 수확한 포도를 상자에 살포시 담습니다. 포도는 눌리면 바로 썩기 때문에 터진 포도도 솎아내고 차분히 올려놓아 봅니다.

 한국에서는 통일신라시대에 들어온것으로 추정되는 포도..이제는 여름에 없어서는 안될 제철과일중 하나입니다. 포도주로도 포도쨈으로도 포도통조림으로도 활용되는 포도를 잘 수확해 갑니다. 자연이 시간의 흐름마다 선사해주는 제철과일을 때마다 수확하러온 지민이가 자연의 고마움을 알길 바라며 포도알이 익어가는것처럼 무럭무럭 자라길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잘 관리해준 농장주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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