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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축제' 대한민국의 우주의 미래는 있다? 없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9. 10. 1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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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의 발사를 통해 한참 주목을 받았던 우주개발의 열기를 담을 공간이 대전에서 개최된다고 한다.

대전시 우주축제라고 해서 2009. 10. 9 ~ 25일까지 행사가 개최되는데

마침 8일 리허설에 갈 일이 있어서 대전 액스포의 한빛탑 부근의 리허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 행사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라는 이소연 박사의 자문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실제 여러개의 체험장이 존재하고 있었다.

수십개의 과학프로그램과 10여개의 문화행사가 준비되어 있는 우주축제를 미리 경험해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아직 미비된 행사장이라 오픈되어 있지는 않은 상태이다.  

 이곳은 행사를 한참 준비중인곳인데 오픈일에 조인성이 포함된 군악대가 오는듯 하다.

조인성은 워낙 가까운곳에서 본적이 있는터라..그리고 남자라 썩 ㅋㅋ

이것은 바로 나로호를 1/3크기로 만들어놓았다는 모형이다.

흠 비록 실패는 했지만 미완의 도전이라고 했던가

 

어렸을적에 우주란 내가 자라면 바로 갈수 있는듯한 느낌의 공간이었다.

대한민국이 그렇게 투자를 안하는지도 몰랐고 미국이 J.F 캐네디 시절에 달을 밟았다는 분위기에 한층 고조되어 아마 10년은 대한민국에 우주열풍이 불었던것으로 기억이 된다.

 

그러나 2009년의 대한민국은 세계 GDP규모 10위의 국가이지만 우주를 개척한 순위나 금 보유량에서는 턱없이 뒤떨어져 있다.

갑자기 왠 금보유량이냐고? 금보유량도 우주를 개척하는것만큼이나 현재나 미래에 끊임없이 그나라 화폐의 가치를 안정시켜줄 척도이기 때문이다.

역시 대전에서 행사할곳은 이곳 한빛탑을 중심으로 한 넓은공간이다.

대전의 명물이기도 한 한빛탑은 2003년 엑스포일때 많은 주목을 받았었는데 이제는 기억속에서 사라져가는것 같아 아쉽다.

 

마치 리허설 현장에서 박성효 시장님과 지역방송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이 행사가 단발성 행사라는것을 보여주는듯한 아쉬움

가건물과 공기를 이용한 부속물의 모습에 왠지 씁쓸함이 

대전 꿈돌이의 상징과 우주축제라는 것을 알려주는 깃발을 형상화한 모습이다.  

한국최초의 우주인으로 한껏 주목받았던 이소연 박사의 체험 현장을 잘 보여주고 있다.

무어라 말하고 싶지만 그래도 노력했지 않은가. 

이건 애들을 위해 준비한 공간인듯 하다.

미니 자이로드롭으로 대전 오월드를 가면 볼 수 있다.

아이들의 우주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것인지 뽀로로의 출연진들이 세로로 잘 프린팅되어 있다. 

 로켓은 저런형태..

25년쯤 전에도 저런 로켓의 모형을 행사할때 본듯한 기억이.

한국의 우주산업에는 왜 투자를 안할까라는 아쉬움이 든다.

저 장갑을 끼면 얼마나 둔탁해지는가를 알수 있게 해주는 체험행사이다.

꼭 저런 두터운 장갑을 끼면 몸 어딘가가 간지러워진다. 

 오..이건 도킹우주선같은것을 체험해보는 행사인것 같은데.

좀 늦게 도착한 덕분에 체험은 해보지는 못했다.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기구

아마 우주관련 영화나 전투기가 나온 영화를 보신분들이라면 많이 보았을것이다.

중력을 배가시켜주는 장치이다.

 

저건 기존에는 돈을 줘야 해볼 수 있는 놀이기구인데

이번 행사에는 줄만서면 타볼수 있는 기구로 서비스를 하는듯 하다. 

 이곳은 3D체험장인데 좀더 많은 좌석과 셋팅이 되어 있으면 좋을법했다.

광속여행보다 공간이동에 가까울듯

 로켓발사체험 공간이다.

 이것은 착륙할때 체험을 할수 있게 한 공간인듯 한데 사람많을때는 해보기 힘들듯..

 이건 체험이라기보다는 놀이기구에 가까울것 같다는 느낌이..

 이것은 방향감을 상실하게 해준다는 우주 체험의 방식인듯 하다.

 이곳이 바로 들어오는곳인데 아직은 썰렁한 느낌이 든다.

이 밖에도 여러개의 체험(?)인지 놀이시설인지가 준비되어 있다. 

 흠..하나는 원숭이를 보냈을때고 하나는 우주인의 우주복인것 같다.

이제 체험공간을 나와서 돌아다니다보니 우주화가 카가야가 그렸다는 그림 전시회가 있어서 들어가보았다.

우주천문의 신비를 느낄수 있는공간이라는데 환타지인가? 우주체험인가?

 SF 페이퍼 뮤지엄이라는데 다양한 영화의 캐릭터나 나로호, 우주왕복선 만들기 체험등을 해 볼수 있다.

 

 종이로 만든 건담치고는 볼만한 편인듯 하다.

 대전의 별이라는 북두칠성

좋은 이름을 다 붙여놓은듯 하다.

첨단과학도시, 녹색도시, 행복도시, 교통도시, 창조도시, 문화도시, 미래도시

 우주 피규어 전시관이라는데. 본인도 피규어를 좋아하고 수십개를 모았지만 우주 피규어는 아닌듯.

이것도 피규어..피규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우주로 나갈 피규어들..배트맨, 조커..등등 

기존 엑스포를 돌아다니다보면 폐 고철로 만들어놓은 다양한 로봇이 있었는데 그것을 재배치해놓았다.

 

우주산업 그것은 상당히 중요한 미래산업중 하나이다.

미국이 옛 소련의 발빠른 우주행보에 충격을 받고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했던것처럼 한국도 대대적인 투자를 할때다.

한국이 경제위기를 극복한다는 미명아래 4대강 사업으로 대기업을 배불리고 있을때 다른 선진국 혹은 한국보다 GDP규모가 작은 국가도 앞서나가고 있다.

 

17일간의 우주여행이라는 행사로 개최된 우주특별시의 여행의 대전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이는 매우 바람직한 모습으로 보여진다. 비록 예산이나 일정의 촉박함이 있었지만 대전 시민이나 이를 토대로 전국민의 관심이 우주산업으로 쏠렸으면 좋을듯 하다.

일시적 행사처럼 나로호 발사때나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이 기회를 토대로 한국의 장기적인 발전에 관심을 가지는것이 좋다.

 

U Eco City등에서 사용되는 Eco는 말그대로 자전거만을 사용하는 무동력의 사회를 뜻하는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참여해서 만드는 도시 혹은 국가를 뜻한다.

녹색이란 참여와 공존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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