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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장의 유리로 탑을 쌓다 '후쿠오카 타워'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9. 8. 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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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를 가보면 후쿠오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후쿠오카 타워가 있다. 높이는 234미터 정도이나 해변에 세워진 타워중 일본에서는 가장 높다.

 

1988년 후쿠오카시 제정 100주년 기념으로 세워졌다는데 8,000장이나 되는 거울로 쌓여 있어서 Mirror Sail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후쿠오카 타워로 가는길은  

하카타->(100엔버스)->텐진->(니시테츠전철)->다자이후->(니시테츠전철)->텐진->(니시테츠버스)->후쿠오카 타워, 모모치 로 갈수 있다. 버스 이용이 어렵지 않으니 버스로 가는것이 편하다.

 한적한 모습의 후쿠오카 타워 주변 모습이다. 평일 낮이고 휴가철이 아니어서 그런지 한적하게 돌아다녀 본다.

 

 아래에서 후쿠오카 타워를 찍어보니 그 규모가 상당하다. 가운데 유리로 비치는 후쿠오카 타워의 모습은 또하나의 타워가 뒷편에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곳은 비싼 결혼식장이 있다는 마리존과 인공적으로 만든 해변중 성공적으로 평가받는 모모치 해변이 있는곳이다.

 뒷편에서 다시한번 찍어본다. 후쿠오카 타워의 입장료는 640엔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다.

 이쁘게 꾸며져 있는 마리존은 꼭 영화 세트장 같은 느낌이 물씬 풍겨나올정도로 정갈하고 이쁜 모습이다. 너무 잘 꾸며져있는 느낌이 좀 인공적인 냄새가 난다.

 이곳은 모모치 시사이드 해변으로 한국 여수의 실패해가는 인공해수욕장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모모치 시사이드 해변을 거닐어보고 있는 지민이..여유로운 모습이다.

 광각으로 찍으니 후쿠오카 타워가 피사의 사탑같이 기울어져 보인다. 후쿠오카 타워의 구조물을 생각보다 상당히 튼튼히 만들어져서 무너질 염려는 없는듯 하다.

 후쿠오카 타워의 1층에는 몇개의 거대한 피규어도 있고 기념품 가게들도 눈에 띄인다.

 아래에서 보니 1층을 제외하고 텅비어있는 건물에 까마득한 높이의 빈공간이 눈에 띄인다.

 꼭대기에 올라와보니 다양한 높이의 건물과 대부분 저층위주로 지어져 있는 후쿠오카의 모습이 한눈에 보인다. 개발이익에 눈이 멀어 아파트만 지어대는 한국의 도시들과는 상당히 달라보이고 다양한 스카이라인의 아파트의 모습도 일본아파트의 특징이다.

 이때만 해도 지민이는 자판기에 대고 주세요..하면 사탕이 나오는줄 알았다.자판기만 보면 쫓아가서 주세요를 남발한다.

 이곳은 미니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저렇게 바다를 막아둔곳이 여러곳있다. 물론 오염이라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나 여러방법으로 원만히 해결했다.

 다시 반대쪽을 살펴보니 저쫗도 인공해수욕장이 눈에 띄인다.

 모모치해변을 정면으로 찍어보니 거의 완벽한 대칭의 느낌이 난다. 상당히 잘꾸며진 느낌이 든다. 해변에 가보면 쓰레기 하나 눈에 띄이질 않는데 물론 관리도 잘하겠지만 관광객의 수준에도 다른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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