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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날 제주도에서 유명하다는 김녕미로공원을 찾아가 보았다.
척박하게 보이는 바닥상태와 공기가 안통하고 머물러있는 미로공간을 돌아다니면서..내가 이 곳을 왜 해매고 다니는가하는 생각이 든다.
제주대학교 객원 교수로 재직해 온 미국인 프레드릭 H. 더스틴이 1987년부터 미로디자이너인 애드린 피셔의 설계를 바탕으로 조성하여 1997년 일반에 개방하였다는 김녕미로공원을 들어가는 입구이다.
지민이도 호기심이 있는듯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나름 연못처럼 구성했는데 머 깔끔해보인다. 고기는 없지만
김녕미로공원 안에는 영국산 레일란디 1,232그루와 골드 레일란디 두 그루가 울타리를 이루고 있다. 레일란디 나무 울타리는 제주 지역의 애니미즘을 표현하는 뱀과 한라산 산야에 방목하는 조랑말 머리를 상징한다.
입구에 있는 흔들의자에 앉아있는 지민이
저 악어는 꼭 들고 다닌다.
지민이도 드디어 중간고지에 도착했다. 미로의 총 연장선은 932m이며 입구에서 출구까지 가장 짧은 코스는 190m이다
지민이도 끝에 와서 종을 친다..이날을 기억할까?
지민이가 목이 무척이나 마른지 저 2%를 혼자 다 마신다.
총 길이 60m에 이르는 세 개의 다리와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경관이 아름답다(?) 아니 힘들다..땀 무지 흘린것 같다.
저 척박해보이는 땅에서 돌이라도 하나 주어보려는 지민이 제주도 돌을 몇개 가져온듯 한데 인테리어로 쓸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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