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백한번째 심플한 횟집 등대

크리스마스 전날 즉 크리스마스 이브는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려고 찾아간곳이 바로 이곳 등대 횟집입니다.

 

가족과 와이프 오빠네와 함께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등대횟집은 이전에도 몇번 가보았지만 가격대비 적당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날 간 일행은 성인 넷에 애들 셋이 같이 갔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은 그다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가는길은 대전 둔산 선사유적지 뒷편길에서 SK주유소 방향으로 가다보면 왼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의 실내사진입니다. 그냥 보통횟집과 비슷합니다.

 지민이도 색동옷을 입고 나와서 먹으려고 준비중입니다. 유난히 산낙지를 좋아하는 지민이입니다.

 이날 시킨 메뉴는 광어대(60,000)였는데 닥 먹기 좋을만큼 나옵니다. 기본 스끼로는 초밥, 김밥, 과메기, 소라, 굴, 참치가 우선 눈에 보이는군요

 지민이와 같이온 도연이 언니입니다. 도연이 언니는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다른 스끼로는 연어, 연두부, 공치, 맛탕, 옥수수 콘샐러드, 튀김등이 있습니다.

 해물탕도 아닌것이 오징어, 무, 낙지가 조금 들어갔을 뿐인데 국물이 시원하네요.

 드디어 이날의 메인 요리인 광어입니다. 두텁게 썰어줘서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나중에 나온 추가 스끼로 산낙지, 개불, 멍게가 있네요.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고 밀어내듯이 스끼들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마음에 든곳입니다. 흔히들 유명한 횟집에 가면 무슨 스끼가 나오는지도 모르게 허겁지겁 먹고 나가야 되는데 여유롭게 먹고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었던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