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타임월드 맛집

식객 아흔 다섯번째 좋거나 나쁘거나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8. 11. 17. 21:23
728x90
반응형

매우 피곤한 월요일이 될 것을 예상하며 일요일에 친구를 만났다.

 

12월이 결혼인 친구인데 늦은나이에 그나마 데려갈 사람이 생긴것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장소는 대전에서 매우 북적거리는 유흥가중 한곳인 타임월드 부근이었는데 일요일라고 하지만 경기불황을 몸으로 체감할 수 있을만큼 사람들이 적은편이었다.

 

나쁘거나라는 제목은 이날 간 조개구이 음식점 때문이다. 적지 않은 가격대인 3만원대 세트를 주문했는데 나오는 양은 2명정도가 간신히 배를 채울정도의 양 밖에 안되었다. 이날 지민이를 포함해서 5명 일행이었는데 세트를 시키고 추가를 시키려고 했으나 안 좋은 서비스에 그냥 나오고 말았다.

 

 

 썰렁한 조개구이 전문점 깔래 안의 사진이다. 약간은 생뚱맞게 프로필사진을 찍어준다는 광고가 붙여져 있다.

 오래간만에 먹은 조개구이..적은양과 서비스에 실망..

 그래도 사진을 그럴듯하게 나왔다.

 그래도 지민이 프로필사진은 한장 찍고 나온것이 다행이다.

 다시 자리를 옮겨 오징어와 친구들에서 해물짬뽕탕 (15,000)을 주문했는데 푸짐한 양이 이날 나쁘거나를 좋거나로 바꾸어주니 다행인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