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갈마동 맛집

식객 예순세번째 이야기 문어초회를 맛본 새벽바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8. 7. 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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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회사출근때나 다른곳에서 집으로 이동할때 많이 보던곳이지만 생각만 하고 가지는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음먹고 가봤습니다.

 

솔직히 회야 여기저기 비슷비슷하고 스끼나 회의 신선도에 따라서 평가받는 반면에 문어초회는 어디서든 다하는 요리가 아니라서 이날 주문해봤습니다.

 

실제로 문어초회는 집에서도 해먹을수 있습니다. 싱싱한 문어를 준비한뒤 소금으로 문지른후에 깨끗해 씻고 늘어진 껍질부분은 벗겨냅니다. 그후 청주, 식초, 소금으로 간후 10분정도 끊는 물에 살짝 데쳐낸후 찬물에 담갔다가 내놓으면 됩니다.

 

 새벽바다는 갈마동에 위치해 있는데 갈마2동사무소를 끼고 돌면 4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위쪽으로 50미터쯤올라가면 길건너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격은 일반 횟집과 비슷합니다.

 

이날 주문한 문어초회는 35,000원으로 안주로 먹기에는 한접시로는 약간 비싼듯한 느낌이 듭니다.

 

 문어초회는 다른 스끼가 거의 없습니다. 완전 기본스끼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요리로 나온 문어초회를 바라보고 있는 지민이

 드디어 나온 문어초회입니다. 누구나 약간의 요리실력만 있다면 할수 있는 요리지만 2%차이가 많은 맛의 변화를 나게 합니다. 이곳의 문어초회는 질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새벽바다집에서 준비한 특제(?)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이 좋은듯 합니다.

 지민이는 저계단을 이날 20번은 오르락내리락한듯 합니다.

 지민이도 문어초회를 잘먹었는데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것이 지민이 입맛에도 맞은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장사한지 오래되었다는 주인장의 말을 들으니 그래도 업력이 느껴지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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