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해외여행·맛집

후쿠오카의 그림같은 마을 하우스텐보스 지민이 여행 2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7. 12. 3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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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하우스텐보스 첫번째에서도 말했지만 하우스텐보스는 아무 계획 없이 헤매다가는 시간이 훌쩍 가버리게 되므로 모델코스를 참고해서 계획을 짜보는것이 중요합니다.

 

지민이가 지난번에 선박 박물관을 지나서 이제 거리로 나왔답니다.

 

돔투른이 바로 희미하게 보이는 거리인데 실제로 돔투른에 올라가시면 80m까지 타고 올라가서 하우스텐보스의 전경과 오무라만까지 한눈에 조망할수 있답니다.

 

거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실제 사람들이 사는 하나의 마을과 굉장히 유사한데 고스트 위스퍼러의  그랜드 뷰를 연상시킵니다. 멜린다 고든이 엔틱샵에서 바로 나올것 같은 화면을 연상시키네요.

 

 

 

 

 

 

 

 

 

 이배는 칸코마루라고 해서 12~16시까지 매시간 마다 출항하여 35분마다 항해를 하는 배이다. 하우스텐보스내 시설내용에 흥미가 없다더가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이용해 보는것이 좋습니다.

 

 

 할머니와 앉아있는 지민이..여기에 앉아서 배와 바다를 쳐다보고 있으면 유럽 휴양지에 온느낌이 마음속까지 푸근함(?)을 전해줍니다.

 

 

 

 

 

 

 

 

 

 

 

 

 

 이제 저물어가는 해를 뒤로 하고 지민이가 아쉽지만 하우스텐보스를 걸어나오고 있답니다.

 

 하우스텐보스에서 만날수 있는 화장실의 모습 상당히 깔끔하고 디자인도 세련된 편이라서 화장실이라는 느낌보다는 하나의 까페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지민이가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피곤한지 할머니에게 엎혀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역시 관광도 힘든가 봅니다.

 

하우스텐보스가 자리 잡은 오무라만은 원래 매립지로 공업 용지 개발에 실패하여 불모의 토지로 방치되었으나 일본은 하우스텐보스라는 미래도시같은 개념의 관광지로 소생시켰습니다.

 

여러사람이 관광을 하는곳이라서 한국사람들은 급한 성격에 이곳저곳을 헤매다가 시간에 쫓겨 나오기 때문에 불만족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만약 쿠슈를 가셨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고 시간이 있다면 1박 2일도 전혀 아깝지 않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하우스텐보스 내에는 테마파크의 특성상 물가가 비싼 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마땅하게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매점이 없으니 어느정도는 미리 준비하시는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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