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찬리소나무갤러리 충청북도 옥천군 장찬길 368 1층 043-732-3275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갤러리는 화랑 같은 개념의 아트 갤러리지만 처음에는 건물 속에 길게 나있는 아케이드형 복도를 의미했었다고 합니다. 예술을 하는 사람도 공연을 하는 사람들도 요즘이 어려운 시간이지만 누구나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고 싶어 하는 마음은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카페를 가는 것도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방역을 잘하고 거리두기를 잘해야 되는 시간입니다. 빨간머리앤의 모습에 이끌려 들어간 옥천의 한 카페는 정감 있는 갤러리 같은 느낌의 공간이었습니다. 주근깨 가득한 빨간 머리의 고아 소녀 ‘앤 셜리’가 우연하게 무뚝뚝한 독신 남매 ‘마릴라’과 ‘매튜’의 집으로 오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빨간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