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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당송준길 2

벼가 익어가는 계절에 찾아가본 송준길의 묘

배롱나무는 중국 남부가 원산지라고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진분홍을 띤 홍자색이지만 요즈음에는 흰색, 연분홍색, 보라색도 가끔씩 보인다. 원뿔형 꽃차례를 이루는 작은 꽃들이 꾸준히 피어나 백일 동안 피는 꽃으로 여름을 상징합니다. 그 여름이 지나가고 벼가 익어가는 가을이 다가옵니다.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유학자이기도 하지만 동춘당공원을 통해 많이 알려진 사람의 묘는 서구에 있습니다. 벼가 익어가는 계절에 동춘당 송준길의 묘역으로 천천히 걸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송준길이 말했던 것처럼 물질적인 것에 구속되지 않고 초연하다는 의미의 초연물외는 요즘 같은 시기에 필요한 때입니다. 가까이까지 오면 동춘당 송준길의 묘역으로 가는 길은 위의 이정표와 아래의 비가 서로 반대방향으로 안내를 하고 있어 혼동이 올 수 있습니..

동춘당 공원은 지금 현재 잠정 폐쇄되었습니다.

대덕구의 1번 여행지라고도 말할 수 있는 동춘당공원은 갑자기 확산이 시작된 대전지역 코로나19로 인해 고강도 생활 거리두기 차원에서 잠정적으로 폐쇄되었습니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확산되던 그 지역감염이 대전에도 확산이 되고 있는데 6월에 어떻게 가라앉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들 조심해야 되는 때이지만 대전지역의 공공시설은 모두 6월 20일부터 7월 5일까지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도시공원 이용 잠정 폐쇄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폐쇄기간과 도시공원 내 전시설(실내, 실외)가 이용이 2주간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충청지역에서는 드물게 큰 사랑채와 작은 사랑채를 동시에 갖추고 있는 구조의 고택뿐만이 아니라 조선 후기의 기호학파인 송준길의 둘째 손자인 송병하가 건립한 고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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