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도 사람들이 있고 작가들의 이야기가 있는데요. 공주시에는 그 지역의 작가를 위한 전시전을 매년 열고 있습니다.대표적인 공주 작가로 현광국, 김치중, 임동식, 이성원, 이미정등이 있는데요. 그중에 평생을 사랑으로 살았다는 작가 현광국 작가전이 고마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었습니다.
고마아트센터에서는 가을을 맞아 추석이 오기전까지 현광국이라는 작가의 그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일평생 사랑을 그린 화가라고 합니다.
마치 고향을 그리듯이 정겨운 화법으로 그린 느낌의 예술이 특징인 사람입니다. 아트센터 고마의 전시는 월요일 휴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에서 18시까지 볼 수가 있습니다.
일평생 사랑을 그린다는 말은 그만큼 행복하게 살았다는 의미도 될텐데요. 장르화는 일상 생활의 단면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기에 당대의 생활상을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자신이 살았던 시대의 풍경과 정물화를 다양한 모습으로 담았습니다. 그림을 평생 그린 사람들을 보면 평생 행복했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보통은 작은 크기의 장르화라던가 풍경화, 정물화를 많이 그리셨습니다.
그 사람이 그림을 그렸던 공간을 재현해둔 것이 조금은 독특해보였습니다. 평생에 걸쳐 얼마나 많은 그림을 그렸을까요.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에게는 살아가는 방식 자체가 그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평생 사랑을 그렸던 것은 아니었던가요.
공주문화재단이니만큼 공주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방법등과 캠페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공주시는 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으로 선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아직은 무덥지만 마치 가을이 온 것처럼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이렇게 가을바람이 불면 가을 꽃을 보고 싶어지는데요. 아트센터 고마와 근거리에 공주 한옥마을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옛 한옥의 흔적을 같이 담아볼 수가 있습니다.
밤이 되면 켜지는 공주시의 따듯한 밤 여행이라는 의미로 ‘공주ON(溫)밤’이라는 공주만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려면 공주 한옥마을과 같은 숙박공간을 많이 갖추어야 하는데요. 예술과 작가도 만나고 문화관광으로 나아가는 공주시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2024 공주 이 시대의 작가전
2024. 9.5. ~ 9.15
일평생 사랑을 그리다 현광국 전
주최.주관 공주문화관광재단
후원 공주시 공주시의회
취재일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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