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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에 핑크빛 봄 물결이 펼쳐지는 천안북면위례벚꽃길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4. 5. 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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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에 투표는 모두 하셨나요. 저도 유권자의 권리이기도 한 투표를 하고 왔는데요. 투표를 하고 오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벚꽃이 아름다운 곳으로 가보기 위해서 천안의 북면을 찾아가보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주민의 주도로 매년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천안위례벚꽃축제’는 북면 주민들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를 결성해 함께 만든 지역 축제입니다.  4월 첫주에 열리고 총선이 있는 이번주는 개별적으로 부스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벚꽃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벚꽃길은 4월 중순까지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천안북면위례벚꽃길은 다음주면 벚꽃이 지고 여름 분위기가 날듯 합니다. 

북면위례벚꽃길을 걷기전에 화장실을 먼저 들려봅니다. 이곳에서 저끝까지 화장실이 없으니까. 은석초등학교가 있는 곳에서 먼저 해결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9회 천안위례벚꽃축제' 행사장 인근 데크길 700m에 투광조명을 설치했는데 조명은 이날부터 한 달여간 매일 일몰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라고 합니다. 밤에 이곳을 와도 야경을 보면서 걸을 수 있겠네요.  

벚꽃길은 제가 가능방향 우측으로 조성되어 있고 좌측에는 차도와 천안 분들이 좋아한다는 은석산의 산줄기가 보입니다.  은석산에는 안정복이 목천 현감으로 재직 시 기우제문을 지어 작성산에서 비가 내리기를 기원했다고 하는 기우단이 있다고 합니다. 

천안 자전거 둘레길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되었는데 지난해는 입장천 포도길(15km)~부수문이길(10.9km)~북면 벚꽃길(10.3km)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으니 자전거로 이곳까지 와도 괜찮을듯 합니다.  

천안 북면 위례벚꽃길은 병천천을 따라서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천변으로는 캠핑을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날이 좋으니 캠핑을 하면 더 없이 여유로운 휴일을 보낼 수 있겠네요.  

벚꽃의 대표명소로 꼽히고 있는 천안의 병천천 제방길은 지난 주부터 본격 개화된 벚꽃이 절정을 이루면서 봄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만끽하러 주간과 야간에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벚꽃이 지고나면 금방 4월 중순이 지나가게 되는데요. 그럼 가정의 달이라는 5월이 찾아옵니다. 5월에는 돈이 많이 지출이 되는 달인데요. 저도 가족을 위해서 준비를 해야 할 듯 합니다. 핑크빛의 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이곳에서 봄의 낭만을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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