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자연스럽게 그 지역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 수 밖에 없습니다. 신탄진에는 덕암동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덕암동지라는 지역은 회덕군에 속했던 곳이었다가 이후에 대덕군에 속하기도 했던 곳입니다. 대전직할시로 승격한 것은 1989년인데요. 그 이후로 대덕구 덕암동이 됩니다.
신탄진 IC로 가는 길목에는 아름드리 덕암동 주민커뮤니티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덕암동에는 대전철도차량정비단과 KT&G 본사, KT&G 신탄진제조창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작년에는 대덕구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덕암동에서도 환경 활동가 양성 사업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여름이긴 여름인 모양입니다. 100일동안 핀다는 백일홍이 덕암동 주민커뮤니티센터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핑크빛으로 화사하게 채색을 하고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오니 9월의 덕암동주민자치회 일정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배움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보입니다. 난타, 탁구, 실버, 요가, 경기민요, 라인댄스등을 배워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12월에는 신탄진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인 DreamHigh가 열린다고 합니다. 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한 접수기간은 지난 6월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입니다. 노래, 댄스, 밴드 분야 접수 가능하며 예전과 본선 동일한 노래와 춤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예선은 8월 19일(토)에 13:00 ~ 17:00) 대덕종합사회복지관 4층 대덕홀에서 열리며 본선은 10월 21일(토) 18:00 ~ 21:00에 핑크뮬리 하천생태공원 특설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대덕마을 신문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대덕구주민자치회와 주민총회의 소식도 보이네요.
덕암동에서는 자체적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파크골프, 난타교실, 사물놀이, 다이어튼 댄스, 요가교실, 라인댄스등을 배워볼 수 있습니다.
내부 실내공간은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잘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작은 도서관처럼 조성된 곳에서는 책을 읽으면서 쉴 수가 있습니다.
2층의 다락공간처럼 조성된 것은 마을 분들의 쉴 수 있는 공간이며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름드리’는 연면적 266㎡ 규모로 공유주방, 회의실, 유아방,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신탄진 권역 공동체 및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로 사용되고 있으며 옛 덕암동119안전센터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주민편익 공간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동주방은 활용도가 높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신탄진과 덕암동 지역의 많은 소식을 전해주기를 바라면서 유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드리가 마치 큰 나무처럼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공간이 될 것처럼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여행을 떠나요(1000) > 한국여행(대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근대화 유산에서 관광자원화로 나아갈 대덕구의 대전 육교 (1) | 2023.12.28 |
|---|---|
| 덕을 밝히던 지역의 회덕의 흔적을 찾는 여름여행 (1) | 2023.12.18 |
| 대전 대덕구에서 혜택을 받아보는 대덕 종합사회복지관 (0) | 2023.12.14 |
|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로 채워진 장동의 공간과 기억 (0) | 2023.12.13 |
| 내 마음의 소리를 찾아볼 수 있는 월평도서관을 방문해요. (1) | 2023.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