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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한 공주 석장리 유적지의 전시전, 선사예술가를 만나봅니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3. 6. 1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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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라고 하면 르네상스가 먼저 생각나는데요. 르네상스시대 훨씬 이전에도 예술작품들은 있었다고 합니다. 오래간만에 공주의 석장리 유적지를 방문했더니 방문자센터를 새롭게 만들어두고 있어서 충남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새단장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에 왔을때는 한참 공사중이었는데요. 올해 5월에 맞춰서 오픈하고 석장리 축제도 열었다고 합니다. 구석기 시대 예술은 현대 예술에 결코 뒤지지 않는 기술적 완성도와 영감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선사시대라고 하면 돌도끼를 연상하는데요. 선사시대의 예술은 이미 하나의 완벽한 언어였다고 합니다. 깊은 통찰력과 감수성을 빛나는 솜씨로 기록한 선사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선사예술가 전시전은 5월 5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상당히 오랜시간 열리는 전시전으로 오랜시간 준비를 한 것이라고 합니다.  

선사 예술가, 예술로 남은 기록전에는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일 이른 것은 기원전 3000년경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최초로 쐐기문자 계열의 기록이 출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 오시면 자신도 선사 예술갗퍼럼 손도장도 찍어볼 수가 있습니다.  

입구에 특이한 작품이 눈에 뜨여서 보았더니 홀레슈타인 슈타델의 사자인간이라고 합니다. 약 40,000년 전 후기구석기 초기의 조각상 중 가장 크고 신비한 예술품이라고 합니다. 선사인들이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증거로 무엇보다도 이 조각상이 보여주는 가장 큰 의미는 창의성이라고 합니다.  

시대를 달리하면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전의 공간은 예술품의 변화 과정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유럽 후기 구석기시대의 시간 순서인 오리냐시안, 그라베티안, 솔뤼트레안, 막달레니안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동굴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벽화 작품들도 볼 수가 있습니다. 실제 손으로 만져보면 질감이 느껴져서 마치 동굴속의 작품들을 보는 것만 같습니다. 

옛날에 살았던 사람들은 동물들과 함께 공존하면서 살아왔었는데요. 다양한 동물과 공존하면서 살았던 것이 그 시대 사람들의 특징이기도 했습니다.  

선사 예술가가 되어 예술품도 제작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물감을 만들어볼 수도 있고 직접 벽화를 그려보며 그 시대를 재현했다고 합니다. 

지록 지금처럼 문자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선사 시대의 종족들은 크게 유목 민계, 정착 민계, 수렵 채집 민계로 나눌 수 있는데요. 정착 민계는 정착하여 조와 피, 기장, 보리, 이후 밀과 쌀을 제배하는 민족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들의 예술작품들을 보면서 사람의 창의성과 역사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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