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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걷기 좋은 마동 생태공원을 가봤어요.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11. 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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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저수지 생태공원 2단계 사업은 3가지로 나누어 진행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면적 약 4만1,000m²에 해당하는 북측 대상지(Eco-Land)에는 자생수목식물원, 피크닉장, 환경교실, 에코건강마당, 버드나무학습원, 산책로, 에코놀이터, 생태정화습지, 수생식물원, 주차장 등이 조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요가로 유명한 인도에서는 모든 무용수들이 춤을 추기 전에, 땅을 밟는 것에 용서를 구하기 위해 땅에 엎드려 절을 한다고 합니다. 안잘리(Anjali)라는 단어는 경배하다는 뜻의 anj에서 온 말로 일명 합장 자세는 경배와 축복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 자세는 마음이 열리는 것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자연의 에너지가 넘치고 있는 마동의 생태공원은 땅의 힘을 느끼며 평온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취미도 생활방식도 소비방식도 모두 세분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것보다는 흩어져서 경험하는 방식으로 변화해가고 있습니다. 

마동 저수지 생태공원에는 방문자 센터도 자리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으로 운영이 될 듯 합니다.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자연 속의 시간은 코끝이 시리기 시작했습니다. 생태공원에 자리한 앞에 보이는 나무들은 벌써 푸른 잎들을 떨어트리고는 아무것도 없이 말끔히 서 있습니다. 매일매일 정신없이 흘러가는 것 같은 시간 속에 자신을 꿋꿋하게 지키기란 얼마나 어려운가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이끌어야 할 전쟁은 내부에 있다고 합니다. 요기는 전사 자세에서 목을 자르기 위해 검을 내리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부 속에 무지의 사슬을 끊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가족이 모여서 하는 김장조차 쉽지가 않았지만 가정간편식, 기능성 식품, 밀 키트, 고령친화 식품, 메디푸드, 유기식품 등의 선호도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중마 신시가지와 접해 있는 마동저수지 주변을 도시민들이 산책로로 이용 할 수 있도록 마동저수지 주변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공간시설 조성 및 생태도시 문화공간 중심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낮에는 차 한 잔 하고 밤이 되면 잠 한 숨 자네. 푸른 산 흰 구름 더불어 무생사를 말했던 서산대사가 말하는 의미가 이곳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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