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대전)

거리두기 2단계 사람과 폭염을 피해가본 대청공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10. 15. 07:47
728x90
반응형

23일부터 전국적으로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이 되면서 많은 것이 바뀔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도 집에서 주로 있지만 폭염속에 건강을 지키기는 것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요즘에는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가는 것이 일상이며 앞으로도 쉽게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전에서도 서울발 코로나19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이 문자를 받으면서 사람들의 경로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당신의 일상은 안녕한가요라고 묻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되어가고 있습니다. 

밤에도 대청공원은 조명이 설치가 잘 되어 있어서 걷기에 무리는 없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하고 안전하게 대청공원을 즐겨야 하며 텐트등을 설치할 때 2미터 이상의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삶을 살면 좋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사랑하는 가족과 저를 지켜주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을 해야 할 듯 합니다. 

더운 여름이 지나가기 전까지는 이렇게 밤에 나와서 돌아보려고 합니다. 폭염이 지나갈 때 다시 불이 붙은 불길을 다시 사그라들길 바래봐야죠.  코로나 19는 우리 생활에 스며들어갈 듯 합니다. 어떤 과학자는 코로나19가 그냥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예전에 북적북적거리던 상권이나 공간이 오히려 위축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네요. 

 

 

일상과 건강이라는 소중한 가치와 공존과 배려가 무엇인지 묻고 있는 때입니다. 버들나무가 드리워져 있는 대청공원은 대전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중 하나인데요. 야간 조명도 잘 설치가 되어 있는 곳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보통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좋은 향을 맡으면 면역력이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자연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실내보다는 실외가 안전합니다. 밤이라서 그런지 녹색이 더욱더 진하게  보이네요. 

오늘도 특별할 것 없는 일상생활 속 풍경을 거리낌 없이 글로 표현하는 것이 일상의 미학이라고 합니다. 일상에 숨결을 불어넣고 생명을 부여하는 것은 이렇게 글로 옮기는 것에 있었습니다. 

대청호 마라톤 대회도 매년 하던 행사였는데요. 대회원년이 1999년이니 벌써 20년이 넘는 대전의 마라톤 대회로 자리잡았지만 올해는 대회를 열기가 쉽지 않겠네요. 

 

대청호에서 출발해서 저 아래까지 내려가면 건강코스의 반환점과 하프코스와 풀코스까지 대청호를 중심으로 마라톤 코스가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일요일인 23일부터 전국으로 2단계 거리두기가 확산되었습니다. 국민들이 다 함께 동참하고 거리를 두어야 할 때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혼자만이 아니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 속에 있으면 안도감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이 시기를 잘 보내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