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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부터 열린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10. 1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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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전국적으로 2단계로 거리두기가 강화된다고 합니다. 주변에 이야기를 들어보면 올해는 정말 쉽지 않은 한 해라고 하며서 모두들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사람은 먹어야 살 수가 있는데 먹는 것조차 쉽지가 않네요. 게다가 올해는 장마가 너무 오래도록 지속이 되어서 농산물의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고 합니다.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가 8월 12일 개장했는데요.  음성청결고추의 출하시기에 맞춰 음성장날인 2일(매월 2일, 12일, 22일), 7일(매월 7일, 17일, 27일)에 열린다고 합니다. 음성 청결고추를 맛보면 다른 고추를 못 먹을 정도로 품질이 좋습니다. 

 

폭우가 내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음성의 천변에는 물이 많이 줄었네요. 날이 매일매일이  바뀌네요. 자연의 힘은 상당히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이곳이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음성 청결고추 직거래 장터입니다.  

 

 음성에 살던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음성을 설성이라고 칭하여 선비 및 시인들의 글 속에서 설성이라는 지명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주차장으로도 사용이 되지만 장날에는 장터가 개설되는 곳입니다.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고추는 음성청결고추 포장재에 고추법인 출하확인증을 담아 판매되게 됩니다. 화건초는 담배 건조장이나 화력 건조장에서 50~60℃ 온도로 1~2일간 건조시켜 만들며, 태양초는 멍석이나 가마니 등에 널어 햇볕에 말려 만든다고 합니다. 

 

올해는 음성 청결고추와 관련된 축제도 진행하지 못하지만 직거래장터는 운영이 됩니다. 색깔의 광택이 곱고 선명하며 ‘고추 세척기로 세척’한 후 태양열로 건조하는 등 생산 농가가 정성껏 재배·생산한다고 해서 ‘음성 청결고추’란 고유 브랜드로 전국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음성은 지역이 청정하며 배수가 양호한 사질 토양과 충분한 일조량, 밤낮의 적정한 일교차 등 조건이 좋아 매운맛과 향기가 강한 고추 특유의 맛이 있으며 껍질이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오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건고추의 매력이 뿜뿜 품어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는 적정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살 수 있는데 전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5회 연속 수상, 세계 명품브랜드 대상 3회 연속 수상 등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음성의 청결고추와 같이 질 좋은 고춧가루도 음식 맛의 풍미와 감칠맛을 더 해주지만 건고추도 같이 넣어주면 더 좋다고 합니다. 

음성읍 하상주차장에서 오는 2020년 11월 12일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개인방역을 하시면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과 생산농가가 함께 운영하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에서 우수한 품질의 음성청결고추를 구매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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