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대전)

올갱이와 과일즙이 맛나보이는 도마시장의 동행세일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8. 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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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갱이는 언제 먹어도 좋지만 요즘같은 때는 잡는 맛이 있는 식재료입니다. 경남에서는 민물고동, 경북에서는 고디, 전라도에서는 대사리, 강원도에서는 꼴팽이, 충청도에서는 올갱이, 다슬기등으로 불리는데 지역마다 맛이 다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먹음직스러운 올갱이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도마시장입니다. 올갱이를 넣은 된장국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다슬기들은 하천의 중·상류지역의 깨끗하고 유속이 빠른 곳에 서식하기도 하지만 어떤 다슬기는 다슬기류에서 가장 오염에 내성이 강한 종으로 중·하류지역에서 발견이 된다고 합니다. 

 

도마시장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대전이 조금 늦게 시작했는데 도마시장에서는 온통대전으로 결제시 최대 35% 할인혜택이 주어지니 어마무시한 혜택이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도마큰시장으로 들어가봅니다. 사람들이 적지가 않은 곳입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주요 이벤트는 도마큰시장의 고객지원센터에서 경품 이벤트도 해볼 수 있습니다. 가위, 바위, 보 이벤트입니다. 작년에도 도마시장에서 관련 이벤트를 본 것 같은데 가위, 바위, 보를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시장 내 돌아다니는 진행자와의 가위바위보 참여서 소정의 홍보물을 드린다고 합니다. 저는 진행자를 만나보지 못했는데 찾아볼 걸 그랬나요. 

 

도마큰시장에서도 경품 이벤트가 있는데 페이백 행사 진행시 개인에게 지급된 경품권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준다고 합니다. 

 

저는 많은 과일즙이나 몸에 좋다는 재료를 넣은 즙도 보았지만 딸기즙은 처음 보았습니다.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한 상자 사가고 싶네요. 

 

올해는 그렇게 오징어값이 비싸다고 합니다. 동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오징어 때문에 남해안의 어부들도 그쪽으로 올라가서 여러가지 이슈가 있다고 합니다. 

 

이날의 가격을 물어보니 손질해서 주면 오징어 두마리에 만원이지만 통으로 가져가면 4마리에 만원까지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모습에서 답답함도 느끼지만 그래도 앞날의 희망을 보면서 이곳을 찾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는 길에 다시 들려보니 토마토즙도 보입니다. 요즘에는 잘 먹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렇게 동행에 대한 의미와 같이 갈 수 있는 미래를 보면서 코로나19의 시기를 잘 견뎌내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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