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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거리두기를 하며 여행해보는 율하체육관과 공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7. 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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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이 위축이 되었지만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활동공간이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내체육관을 비롯하여 공원 모두 거리두기를 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데요. 김해의 율하체육관과 부근의 공원을 거닐어보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었는데요. 율하체육관을 이용하시려면 주출입구를 이용해야 하고 발열체크, 손소독, 출입자 명부 작성, 티켓발매, 마스크를 쓰시고 시설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5월 20일부터 정상 운영시까지 방역실시에 따른 이용시간은 변경이 됩니다. 

코로나19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요즘에는 어디를 가도 차분하게 가라앉은 느낌이 듭니다. 수도권발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이 언제 사그라들지 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율하체육관 옆에는 관동유적모형관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유적지를 찾아가면 박물관의 느낌만을 가지고 오기 마련이지만 이곳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같이 마련되어 있어 좀 더 새로운 형태의 가족공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체육공원으로 발길을 해봅니다. 도심의 생태공원과는 규모 자체가 다를 정도로 넓은 곳이어서 마음이 편한 곳입니다.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공원의 산책로 외에 축구장과 족구장, 잔디광장, 쉼터, 운동기구 등이 있어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운동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요즘에는 사람과 사람사이에 거리가 있어야 마음이 편한 것은 저만 아닐 겁니다. 

 

가족이나 연인과는 가까이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잘 모르는 분들과는 거리를 두는 것이 생활속 거리두기입니다. 

 

해가 저물어가면서 관동유적지에도 열기가 식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에는 파크골프도 즐겨볼 수 있습니다. 파크골프는 나이가 드신 분들이 하기에 좋은 운동입니다.  일반적인 골프보다는 금전적으로나 마음에 대한 부담감이 덜한 운동이 바로 파크골프입니다. 보통은 중장년이 많이 하는 운동으로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된 것이 지난 1984년라고 합니다. 파크골프장에 가보면 딱 느낌이 골프장의 Par3를 도는 느낌이 듭니다

 

현재의 위치는 삼국시대에 바다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그 이유는 바로 선착장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토목과 건축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관동 유적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곳들도 많이 마련되어 있는 곳이기에 많은 분들이 동호회 활동을 비롯하여 가벼운 운동을 즐기며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도 수영장을 이용한 것이 6개월전으로 시간이 이렇게 빨리지나갈지 몰랐네요. 에너지가 넘치는 계절이지만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순간순간 우리의 마음은 세포가 재생되는 환경인 에너지장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하니 이 시기를 모두 현명하게 잘 보내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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