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 든든하고 건강하게 먹어보는 올갱이해장국

이원올갱이해장국

대전 대덕구 중리서로7

올갱이해장국 (6,000), 올갱이칼국수 (5,000), 올갱이장떡 (5,000), 올갱이무침 (15,000)

042-623-3933

어머니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한 음식점중 제가 가끔 가는 올갱이해장국집이 있습니다. 저는 올갱이 해장국을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서 자주 먹는편입니다. 올갱이해장국을 먹으면 무언가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고 해서 많이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곳의 도로는 주차위반을 촬영하는 곳이니 이면도로에 주차를 하고 이곳으로 오셔야 합니다. 

다슬기는 몸에 좋아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올갱이의 효능에 대해서 한 번 다시 읽어봅니다.  

다슬기 해장국을 한 그릇 주문했습니다.  어머니는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는 것을 즐겨하시는데 개인적으로는 하루 종일 해서 잡는 것보다 그냥 잡아놓은 것을 사는 편입니다.  어릴 때 아버지도 다슬기가 들어간 국을 좋아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먹음직스럽게 한 상차림이 만들어졌습니다.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다슬기국과 다대기장등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밥을 한그릇 잘 말아보았습니다. 우거지나 아욱등이 들어가면 맛이 또 다르죠. 

이 음식점에서 나오는 김치는 살짝 삭힌 것이 나옵니다. 삭힌 김치와 다슬기국의 궁합이 좋네요. 

 다슬기는 생으로 먹으면 안 되며 비벼 씻어서 껍질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3시간 이상 해감 후 익혀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는 다슬기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아미노산과 타우린 성분이 간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간을 튼튼하게 만들어 지방간이나 간경화 등 간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보니까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된장베이스의 음식들이 좋더라구요. 

집에서 만드시려면 다슬기, 민물새우, 아욱, 부추를 사용하였고 국물은 다슬기 삶은 물과 참치액, 표고버섯 가루 약간, 고춧가루, 죽염된장, 알밤 청국장, 의성마늘, 대파를 넣어 만들면 됩니다. 

한그릇 잘 비워보았습니다. 올갱이 혹은 다슬기라고 부르기도 하고 경상도에 가면 고디라고 부르는 다슬기는 우리 민족이 오래전부터 먹어오던 음식입니다. 음식점이 소박하지만 다슬기국의 맛만큼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