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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통이라고 불리었던 김제의 전통시장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3.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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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전통시장을 찾는 재미는 쏠쏠한 매력이 있습니다. 김제의 중심에 자리한 김제전통시장에 대한 정확한 연혁은 알 수 없으나 예전부터 ‘시장통’으로 불리며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주로 곡물·주단·포목·피복·양품·주철물·일용잡화 등이 거래되던 곳으로 김제 유일의 상권 기능을 담당하였던 공간으로 들어가 봅니다. 


2009년 12월 현재 68개 상가가 상인회에 등록되어 있으며, 등록된 상인회 외에도 여러 상인들이 있는 곳입니다.  


시장통이라고도 불리던 이곳은 크고 작은 상가와 상인들로 시장이 형성되어 오다가 2008년 지금의 김제전통시장으로 명칭을 바꾸어 상설시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역시 김제가 농업으로 유명한 곳이니만큼 다양하고 싱싱한 농산물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겠지만 지금은 정비가 잘되어서 지나다기에 편한 곳입니다.  2018년 특성화첫걸음시장으로 선정된 김제전통시장은 고객신뢰, 결제편의, 위생·청결 개선, 안전·화재관리, 상인조직 강화 등 전통시장 5대 혁신 과제 개선을 통한 특성화 기반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합니다. 


보부상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이곳 김제시장을 드나들었을 것입니다. 농업사회에 유통 경제를 담당하며 조선 팔도를 떠돌며 치열한 삶을 살아왔던 그들의 흔적이 어디인가 남아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도 듭니다. 





김제전통시장은 2020년부터 2년간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 점포와 공용공간, 기반시설 등을 조성하여 청년상인들을 집중 육성하고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김제지평선 축제’등 지역축제 및 관광자원과 연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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