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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포근한 느낌의 생거진천자연휴양림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3.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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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을때 살아보면 좋은 곳이라는 생거진천에도 자연휴양림이 있을까요. 찾아보니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이 있었습니다. 국비 25억 원 등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백곡면 명암리 산 34-1 일원 221ha 산림에 조성되는 이 휴양림에는 산림문화 휴양관과 야영센터, 테마시설 등이 자리한곳입니다. 



겨울에 생거진천자연휴양림으로 가실분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곳으로 올라가는 길목은 생각보다 경사가 심해서 눈이 온 날은 가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은 충북 진천군 백곡면 명암길 435-135에 있습니다.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이 진천군에 들어서게 된 것은 올해로 6년 정도뿐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제 대부분의 군 단위 이상의 지자체에서는 휴양림을 대부분 하나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진천이나 인근지역의 괴산이나 음성에도 자연휴양림이 있더라구요.  





안쪽으로 들어와보니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의 시설을 알리는 이정표를 볼 수 있습니다. 자연이 인간에게 꼭 필요한 요소 중에 하나라는 것을 알고 도심공원 및 외곽에 자연휴양림 등을 조성하여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게끔 해주고 있습니다. 


딱 필요한 시설만 갖추었으며 진천을 대표하는 수식어인 생거가 앞에 붙어 있는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은 무제산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생태계를 유지, 보전하면서 산에서 느낄 수 있는 최대한 건강한 휴양활동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시설공간은 산림문화휴양관입니다. 많은 행사가 이곳에서 하고 있다고 하네요. 


올해 겨울에는 눈을 보는 것이 쉽지가 않았는데 이곳에 오니 아직 다 녹지 못한 흰눈을 보게 되는 군요.  




221ha의 규모에 조성된 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과 숲 속의 집, 연립동, 등산로, 산림습체원, 백곡 참숲 바비큐장이 있습니다. 


눈이 아직 다 녹지는 않았지만 생각만큼 춥지가 않아서 자연휴양림을 돌아보는 것도 좋네요.  




올해에 조성한 등산로는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산 34-1번지 일원으로 총 길이가 3km이며,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등산로 울타리, 방부목 계단, 목교, 목재 파고라․사각쉘터, 평의자 등 8천 9백여 만원을 투입해 완료 했다고 합니다.  


등산로에는 1ha규모의 자연습지가 발견되어 군은 습지 탐방로도 조성했으며, 무제봉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자연생태계 자연습지 탐방할 수 있다고 하니 그 매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요즘 TV 방송 등의 트렌드를 보면 농촌에서 도시로 숲에서 도심으로 가는 사람들보다 문화에서 자연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조명하는 방송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걸어서 주변을 돌아보니 사람도 거의 안보여서 혼자만을 위한 시간처럼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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