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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지만 풍광 좋은 청양 동강리에서 피서해요.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8.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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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동강리는 저도 가끔 드라이브를 가면서 만나는 곳입니다. 청양읍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지만 . 동북부에 앵봉산이 솟아 있을 뿐 대부분의 지역이 200m 이하의 저평한 산지를 이루는 곳에 풍광이 좋은 곳으로  금강이 동남면계를 곡류하며 잉화달천·이화천 등의 소지류들이 면내를 남동류하여 금강에 흘러들게 됩니다. 



동강리 오토캠핑장은 충남 청양군 청남면 천내리 210에 자리한 곳으로 문의는 041-940-2706로 하시면 됩니다. 


청양 동강리 오토캠핑장의 주요시설에는 취사장, 화장실, 샤워장, 족구장, 음수대, 잔불처리장등 캠핑을 하기 위해 필요한 공간들이 모두 만들어져 있습니다. 




청양 동강리 오토캠핑장의 주요 편의시설을 캠핑장 내부가 아니라 위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더위가 너무나 심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매일 경고메세지가 오고 있습니다. 


청양 고추 구기자축제에 대한 내용도 접할 수 있네요. 올해의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청양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리게 됩니다. 





날만 덥지 않다고 하면 이곳에서 트래킹하면서 금강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대로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정표는 ‘거리표’라고도 하는데 사람이 통행하는 길에 세워 통행인의 목적지까지 이르는 거리와 방향을 제시해서 편의를 제공할 목적으로 세우는데 지역 간의 경계 지점이나 인가가 있는 곳에 세워 방향을 화살표 등으로 표기합니다. 


평일이서 그런지 캠핑하고 계신분들보다는 이곳을 정비하고 정리하시는 분들이 더 많이 눈에 뜨입니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청양구기자는 8월 들어 본격 수확에 들어가 12월 초까지 계속되는데 청남면에서도 적지 않은 구기자가 수확된다고 합니다. 여름 수확 후 그 가지에 다시 열린 구기자를 초겨울까지 수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여름의 더위가 대단하긴 합니다. 8월 언제쯤이 되면 시원해질 수 있을까요. 



동강리 캠핑장의 이곳 저곳을 거닐면서 돌아봅니다. 벌써 땀이 흐르기 시작하는 것이 역시 한여름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여름구기자의 색택은 가을 구기자에 미치지 못하나 성분 면에서는 연구소 분석결과 가을 구기자보다 성분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저도 여름구기자를 사서 가야 할 듯 합니다. 



옆에는 차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 옆에는 식사 등을 할 수 있는 식탁이 같이 조성되어 있는 벤치와 여유분의 벤치도 놓여 있습니다. 


동강리를 흐르는 금강은 천변이 넓어서 금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지만 뜨거운 햇살이 풍광을 감상하는데 조금은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여름철에 생산되는 효능좋은 구기자도 좋고 동강리변의 금강의 풍광을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동강리 오토캠핑장에 와서 하루를 보내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곧 열리게 될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에서 올해 햇 재배된 건강재료를 구입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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