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충청)

오는 가을에 음성군 소이면에서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곳에 가요.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2. 10. 1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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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면(蘇坡面)의 ‘소(蘇)’자와 사이포면(沙伊浦面)의 ‘이(伊)’자를 따서 소이면이라 부르는 곳은 음성군의 한 지역입니다. 충청북도 음성군이 관할하고 있는 2읍 7개 면 중의 하나인 것이죠. 소이면이라는 곳은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지만 그만큼 정감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구가 적은 곳에서 운동이나 프로그램등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행정복지센터의 공간이 중요하게 이용됩니다. 소이면의 주민자치센터도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문화예술과 충절의 고장이라는 소이면에는 문화 유적으로는 후미리 석탑, 갑산리 석탑과 갑산리 산성, 중동리 사지 석탑부재, 비산리의 미타사 등이 있습니다. 

 

얼마전 100주년 삼일절 행사가 전국에서 많이 열렸는데요. 음성군에서는 소이면과 대소면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만세 운동을 펼쳤던 선조의 의로운 체취가 살아 숨 쉬는 소이면 중동리 한내 장터 3·1공원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광장 일원에서 그날의 그 감동을 재현하는 행사가 열렸던 것이죠. 

 

음성에서 예술과 다양한 강좌를 접해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인데요. 그곳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14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품바 난타, 보타니컬 아트, 데코파쥬공예, 밸리 댄스, 경기민요, 팝아트, 퀼트 등의 프로그램입니다. 

 

 

 

 

최근에는 대도시에서도 동단위로 주민자치위원회를 모집하는데요. 주민자치라는 것은 말그대로 그 지역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이 스스로를 다스린다는 의미입니다.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과 공간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한국도 엘리트 체육에서 생활체육으로 전환한 것이 십수년이 지났습니다. 소이면 행정복지센터의 2층으로 오면 탁구교실을 연중 열고 있으니 참여하시면 됩니다. 운동은 계속 할 필요가 있는 것이 건강하게 살려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생활체육은 생활의 일부분으로 행해지는 자발적인 체육활동을 말하며 생활체육이란 용어는 서구에서 등장한 평생체육[Sport for Lifetime] 또는 모든 사람을 위한 체육[Sport for All]의 개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0년대 이전까지는 학교체육이나 엘리트체육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주로 사회체육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으나 국민 전체의 일상생활 속에서 여가를 위한 체육활동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생활체육이란 용어로 대체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은 곳이기에 농사와 관련된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소이면은 1919년 3월 1일 전국적으로 일어난 독립만세 운동이 한 달 후인 4월 1일 한내 장터에서 김을경, 이중곤, 권재학, 추성열, 이교필, 이용호 등 애국지사들의 주도하에 시작돼 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역사적 아픔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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