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충청도)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를 한꺼번에, 봉평장터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1. 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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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장터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향교1길 140 

041-556-6272

메밀막국수 (8,000), 메밀떡 (8,000), 석갈비 1인분 (13,000), 수육 대/중/소 (45,000/36,000/27,000)


성거산 올라가는 길목에 봉평장터라는 막국수집이 있는데요. ‘막 부서져서 막 먹는 국수’는 여름이면 생각나는 음식로 막국수에 들어가는 메밀은 성질이 차가워 뜨거운 여름철 더위로 지쳤을 때 원기 회복에 좋은 재료입니다. 




장터라는 것은 말그대로 장이 열리는 곳인데요. 장터에서 쉽게 빠르게 먹을 수 있는 막국수는 인기가 많습니다. 


천안 맛집이기도 한 이 음식점은 주식회사의 형태로 운영이 됩니다. 


이곳은 메밀이 들어간 제분을 반죽을 제대로 하는 편이어서 부드러우면서 쫀득한 맛이 좋습니다. 양념도 적당하게 오이랑 버무려지고 김가루와 참깨가루가 들어가서 고소합니다. 



천안에는 막국수나 냉면 맛집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어요. 


 메밀가루를 반죽 하여 만든 메밀국수로 사리를 만들고 김치는 대강 썰고 오이는 어슷 썰기로 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꼭 짠 후 동치미 국물을 부어서 만드는데 젓갈과 고춧가루가 많은 김치보다 맑은 김치가 잘 어울립니다. 






우선 비빔막국수를 먹고 나면 이 육수를 넣어서 물막국수로 만들어서 먹으면 됩니다. 





우선 계란을 먹고 비빔장을 비벼서 비빔막국수를 만들어 봅니다. 계란이 상당히 크기도 하고 알차서 벌써부터 양이 차는 느낌입니다. 




양념장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간이 적당해서 먹을만 합니다. 




먹다보니 비빔막국수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양념장만 약간 남긴 다음 육수를 부으면 됩니다. 



양념장이 적당하게 있어서 물막국수도 맛이 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더운 여름에 마시면 건강해질 것 같은 맛이 특징입니다. 맛이 괜찮습니다. 자꾸자꾸 손이 가게 됩니다. 




시원한 육수를 들이키니까 맛이 속에 배어 있어서 더 좋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찾아온 이 메밀막국수집은 성황이지만 한겨울에도 한 그릇 먹기에도 좋은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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