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충청도)

한 그릇 깨끗하게 비워보는 음성맛집 '대림'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12. 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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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충북 음성군 음성읍 용광로 28

043-873-3652

해물순두부 (7,000), 버섯순두부 (7,000), 뚝배기불고기 (7,000), 된장찌개 (7,000), 김치찌개 (7,000), 낙지순두부 (7,000), 들깨순두부 (7,000)



음성읍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음성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한 음식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음성군의 지역별 맛집은 감곡면, 생극면, 삼성면, 대소면, 금왕면, 맹동면, 음성읍, 원남면, 소이면에 골고루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림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글을 쓰는 지금도 그 뚝배기 불고기의 진득함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음성군의 모범음식점이기도 하지만 대림은 충청북도에서 지정한 밥맛 좋은 집으로도 지정이 된 곳입니다. 


이곳이 좋은 점은 밥을 무조건 돌솥밥으로 해서 내어준다는 것입니다. 돌솥밥으로 내어주면서 이정도 가격대가 있는 곳이 드물죠. 




충청북도에서 지정되는 밥맛 좋은 집은 이렇게 인증을 하는 마크와 인증서를 같이 준다고 합니다. 영문으로도 작성된 것을 보니 외국인들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찬이 정갈해서 모두 맛이 좋은데요. 딱 먹을만큼만 나오는데요.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면 됩니다.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돌솥밥에 갓 지어진 밥의 냄새가 고소하게 올라오네요. 돌솥밥에 지으면 밥맛이 확실히 괜찮아 집니다. 


불고기도 뚝배기에 담겨져서 나오는데요. 국물을 한 수저 마셔보니까 맛이 간간하면서도 감칠맛이 참 좋네요. 



돌솥에서 밥을 꺼내어 대접에 담아보고 한 장 찍어 봅니다. 이정도면 한 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우선은 밥위에 뚝배기 불고기를 얹어서 먹어봅니다. 밥맛도 좋고 뚝배기에 담겨져 있었던 불고기도 적당하게 익어서 부드럽습니다. 




먹다가 그냥 뚝배기에 밥을 말아 보았습니다. 이렇게 먹어도 짜지 않아서 깨끗이 비워볼 수 있습니다. 




한그릇 깨끗이 비웠더니 부족하냐면서 밥을 더주시겠다고 하는 것을 괜찮다고 했습니다. 다음에도 음성을 간다면 뚝배기 불고기는 계속 생각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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