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여행지를 찾아서

캠핑의 계절에는 당진 해양공원 캠핑장으로 떠나요.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9. 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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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의 첫 번째 여행지이며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공간 삽교호에는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고 곳곳에 특색있는 수산물 시장과 삽교호 함상공원도 있어서 여름에 인기가 많은 곳이죠. 특히 날이 풀리기 시작할때면 이곳은 캠핑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날 좋은 날 바다를 보면서 캠핑할 수 있는 해양공원 캠핑장으로 떠나 봅니다. 



당진의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오면 삽교호 함상공원이 먼저 눈에 띄입니다. 해양테마 과학관으로 퇴역한 함정을 이용해 삽교호의 명소로 자리잡은 곳이죠. 


삽교호 주변으로는 공원이 여러개 만들어져 있어서 날이 좋을 때 오면 걸어볼만한 곳도 많고 볼 것도 많은 곳입니다. 삽교호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 곳으로 재래특화시장과 삽교호놀이공원, 삽교호함상공원이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이른 아침에 오니 한적하니 걸어볼 수 있어서 좋네요. 






삽교호공원에서 서로가 서로를 마주하면서 소통의 공기가 면면에 흐르는 데크길이 바로 이곳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이란 누군가가 다가오던가 내가 다가가는 두 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삽교호에는 시인들의 다양한 작품들도 돌에 새겨져 있습니다. 


밀물처럼 밀려오는 많은 생각들

썰물처럼 비우려 애쓰는 내 마음

세월의 흐름에 부서지고 깍이어

별빛 달빛 품에 안은 호수가 된다.

- 이택수


이곳을 오는 것은 두 번째인데요. 전에는 밤에 와서 야경을 즐기면서 걸어보았고 이번에는 낮의 갈매기를 바라보며 걸어 봅니다. 


데크길의 끝에 가서 해양공원을 바라봅니다. 


서해바다에서 만나는 바다는 묘한 향기를 만들어내는데 이는 테르펜류라는 탄화수소 화합물에 의한 것으로 인간의 정신, 특히 자율신경에 작용하여 정신의 안정과 자기 최면에 걸리기 쉽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캠핑시즌이 와서 이제 해양공원 캠핑장의 평일도 캠핑족들이 여행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캠핑을 한 번 가기 위해서는 사실 준비할 것들이 적지 않죠. 모든 것을 준비해주는 캠핑장을 간다 하더라도 먹을 것과 주요 편의 도구 등은 가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의 캠핑족들은 500만 명을 상회한다고 하는 것을 보면 이제 대중의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야외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캠핑장이라고 하더라도 밤은 찾아옵니다. 별을 헤아려도 좋지만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습니다.조용히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 바다의 파도소리도 들리고 벌레소리도 들리는 곳입니다. 









휴양과 치유를 모두 함께할 수 있는 공간에서의 휴식은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여줍니다. 이제 캠핑계절이 왔으니 이곳을 이용하시려는 분들은 아래의 전화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041-363-9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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